품을 수 없는 사람

· 에피루스
Электрон ном
491
Хуудас

Энэ электрон номын тухай

매 순간 싸움판에서 살아가는 깡패, 윤사준. 그런 그의 여동생, 나 윤사혜. 온 동네에 미친놈으로 소문난 것만으로도 속 터지고 미워 죽겠는데, 이 미친 오빠가, 여동생인 내게, 남자로 다가오려 드는데... 잠든 줄 알았던 사준의 중얼거림에 사혜가 주춤거리며 몸을 뒤로 뺐다. 그러나 사준이 팔을 홱 잡아당기는 바람에 잠시 아찔했다. “이, 이거 놔.” 사혜가 팔을 들어 사준의 가슴을 밀었다. 필시 요상한 포즈였다. 그러나 사준의 단단한 팔은 사혜를 풀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더 단단하게 감싸 안고 있었다. “지금부터 난 아주 끔찍한 말을 할 거야. 잘 들어.” 그의 숨결을 느꼈다. 뜨거웠다. 사혜는 정지한 채로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눈을 감은 채 사준이 입을 열었다. “나는 지금 널 아무 곳에나 눕혀 사랑해 주고 싶다.” 순간 숨이 멎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그의 품에 갇힌 사혜의 눈이 동그래졌다. 사준의 팔이 더욱더 옥죄어 와서 고개조차 들지 못하고 있었지만 놀란 몸이 마비된 느낌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건 오직 네 입술을 더듬고 싶고 너의 따뜻한 가슴에 얼굴을 묻고 싶다는 것뿐이야.” ‘오, 오빠.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사혜가 정신을 가다듬고 그를 밀어내기 위해 몸을 버둥거렸다. 그러나 그는 더욱더 힘을 줘 사혜를 끌어안을 뿐이었다.

Зохиогчийн тухай

이정숙(릴케) jejerame@hanmail.net - 출간작 - 파초 | 그대, 아픔만 주는 사람 불치병 | 그대에게 젖는다 사신1,2 | 눈을 감고 무슨 생각해1,2 맛있는 키스1,2 | 정글 선비와 애기마님 | 너의 휴일이 되고 싶다 다유 Everywhere is you 1,2 | 난엽(蘭葉) 내 사랑 못난희1,2 | 내 인생의 히트1,2 쿨러브(Coolove) | 에고이스트 어는점 섭씨 0도 | 작야우(昨夜雨) 1,2 꽃비혼 1,2 | 바람이 머무는 풍경 순정 | 사기결혼 | 부케(bouquet) HOT STUFF 1,2 | 안녕 미스터 젠틀 흉터 | 열혈남편, 독한아내, 섹시청년 1,2 투 러브(Too love) | 잭팟 쿨가이 | 유콜잇러브 〈2010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 대전〉 영화 시나리오 [금녀의 집] 최우수상 수상 영화 시나리오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2012년 현재 드라마 대본 작업에 참여 중. 독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소설과 훈훈한 온기를 줄 수 있는 드라마를 쓰고 싶다."

Энэ электрон номыг үнэлэх

Санал бодлоо хэлнэ үү.

Унших мэдээлэл

Ухаалаг утас болон таблет
Андройд болон iPad/iPhoneGoogle Ном Унших аппыг суулгана уу. Үүнийг таны бүртгэлд автоматаар синк хийх бөгөөд та хүссэн газраасаа онлайн эсвэл офлайнаар унших боломжтой.
Зөөврийн болон ердийн компьютер
Та компьютерийн веб хөтчөөр Google Play-с авсан аудио номыг сонсох боломжтой.
eReaders болон бусад төхөөрөмжүүд
Kobo Цахим ном уншигч гэх мэт e-ink төхөөрөмжүүд дээр уншихын тулд та файлыг татаад төхөөрөмж рүүгээ дамжуулах шаардлагатай болно. Файлуудаа дэмжигддэг Цахим ном уншигч руу шилжүүлэхийн тулд Тусламжийн төвийн дэлгэрэнгүй зааварчилгааг дагана у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