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철학사를 다룬 서적으로 유례없는 스테디셀러, 25년간 세계 독자들이 꾸준히 읽고 있는 철학 명서! 프랑스·영국·이탈리아·미국·일본 등 전 세계 18개국에서 출간! 텍스트를 읽기 전에 그림으로 예상하고, 텍스트를 읽고 나서 그림으로 요약하는 이미지 철학서 국제 미술 도서상(“Premio Internazionale Felice Feliciano”)을 수상한 수준 높은 도해(그림풀이)! 일목요연한 112개의 도해로 3500년 철학의 개념과 흐름을 꿰뚫는다 인터넷의 코믹한 ‘움짤(움직이는 짧은 이미지)’에는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하는 문구가 자주 등장한다. 유머러스한 상황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이 문구에는 다분히 철학적인 사색이 담겨 있다. 존재의 의미, 세상만물의 본질, 세계 안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위치는 오래전부터 이어온 인류의 화두이다. 고대부터 21세기인 지금까지, 공자와 소크라테스부터 후기구조주의 철학자까지 인간의 궁극적인 물음에 답하고자 했던 철학과 철학자의 노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시대마다 해답은 제각각이었지만, 선대 철학자들의 탐색과 결론은 후대 철학자들이 철학적 해답을 찾는 데 커다란 영향력을 끼쳤다. 때문에 “철학을 알고 싶다”는 욕망은 지금까지 지속되어온 철학자의 성찰에 대한 관심이자 철학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3500년 동안 축적된 방대한 철학 담론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독서 전략이 필요하다. 흥미 위주의 캐주얼한 서적은 학습만화를 읽고 난 것처럼 재미의 잔영만이 남을 뿐이고, 철학이 지닌 본위의 물음에 대한 서적은 자칫 철학은 어렵다는 선입견만 품게 한다. 사실 철학자와 철학적 사유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통 철학사 한 권 정도는 섭렵해야 한다. 하지만 쉽게 읽히지 않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책이 철학사이다. 『철학도해사전』은 철학사를 다룬 기존 도서들의 한계를 이미지로 상쇄한다. 이 책은 철학의 역사를 철학자, 주제, 개념을 중심으로 정리한다. 동양철학, 서양 고대철학, 중세철학 등 철학사적 흐름에 맞춰 8개의 장으로 구성되고, 각 장이 시작되는 개관 페이지에는 철학자들의 사상적 업적을 보여주는 역사적 배경이 설명되어 있다. 각 장의 첫 꼭지에는 각 학파나 철학자의 가장 중요한 사상을 함축적으로 실었다. 각각의 꼭지는 3~4페이지 분량의 텍스트에 한 페이지에 도해(그림풀이)가 실려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비중 있게 실린 112개의 도해는 내용을 명료하게 보여주고 보완해줄 뿐 아니라 요약한다. 이 책의 도해는 저명한 국제 미술 도서상인 “Premio Internazionale Felice Feliciano”상을 수상했을 만큼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독일의 저명한 세 철학자가 저술한 이 책은 출간 직후 관심을 이끌며 프랑스, 영국, 미국, 일본 등 지금까지 전 세계 18개국에서 출간되었다. 정통 철학사를 다룬 책으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현상이다. 원출간국인 독일에서는 출간 20주년을 기념하여 몇 년 전 양장본이 새롭게 출간될 만큼 이 책은 철학 명서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위키피디아보다 정확하고 활용 범위 넓은 철학서! 철학입문서로, 철학사전으로 늘 곁에 두고 싶은 책! 동양철학에서 현대 후기구조주의에 이르는 인류의 사상사를 명료한 텍스트와 이미지로 구현한 철학서는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방대한 철학사를 간결하게 담아내되 압축된 이미지로 내용 이해를 도와준다. 이 책은 8개의 장과 112개의 꼭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꼭지는 모두 독립되어 있다. 즉 첫 장부터 읽지 않고, 관심 있는 시대의 학파나 철학자를 다룬 다른 꼭지를 먼저 읽어도 앞 꼭지에 구애받지 않는다. 이러한 구성 덕에 이 책은 철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짧은 시간 안에 철학자와 철학의 개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철학입문서가 되고, 가벼운 독서를 통해 철학적 개념을 정립하고 싶은 독자에게는 유용한 철학사전이 된다. 이 책의 ‘찾아보기’에도 세 저자의 노고와 집필 의도가 담겨 있다. ‘찾아보기’는 대다수 철학서들에서 볼 수 있는 가나다(A, B, C)순의 의례적으로 나열되어 있지 않다. 인명과 용어로 나누었다. 내용을 세분화하여 ‘색인’으로서 사전의 기능을 강화하면서, 한편으론 굳이 차례대로 읽지 않고 인명이나 용어를 검색해서 능동적으로 이 책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