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페이융(費勇) 중국의 대표적인 불경 연구가. 중국 저장 출신이다. 15세에 대학에 입학해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대학교 중문과에서 강의하며 제48회 라이프치히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현대시, 장아이링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서와 산문집 《남쪽으로 걷다》 등을 발표했다. 1990년부터 불경을 연구하고 불경의 수심법(修心法)에 관한 책들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수천 년 이어 온 지혜의 보고, 불교를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데 30여 년을 보낸 것으로 유명하다. 《초조하지 않게 사는 법》, 《평생 걱정 없이 사는 법》을 비롯해 금강경, 반야심경 등 불교 경전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해설했다. 이 일련의 책들은 그런 노력으로 탄생했으며 저자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는 《인생이 즐겁지 않다면 한산을 만나라》 등이 있다. 모두 우울, 걱정, 두려움으로 평생 불안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현실에 집착하지 않고 초월하는 삶의 지혜를 들려준다.
역자 허유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와 같은 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한다. 지은 책으로 《쉽게 쓰는 나의 중국어 일기장》이 있고, 옮긴 책으로 《입까지 살아서 가는 생존 영어》, 《우리는 인간다운 죽음을 꿈꾼다》, 《평생 걱정 없이 사는 법》,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 《초조하지 않게 사는 법》, 《인생이 즐겁지 않다면 한산을 만나라》, 《다 지나간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