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사원의 세일즈 생존법

· 좋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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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사다’ ‘고객이 사게 하다’ ‘팔았다’는 비슷하지만 다른 의미의 언어입니다. 단순 내방 고객이 상품을 구매한 것은 고객이 산 것이며, 설득해서 판매하는 것은 고객의 선택을 우리가 도와준 것뿐입니다. 흔히 우리가 ‘팔았다.’라고 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 고객의 필요에 의해 산 것으로, 진정 ‘팔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 매장에서 사지 않을, 혹은 꼭 내게 살 필요가 없는 고객을 나에게 끌어들여 판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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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졸업 후 영화진흥위원회 인턴을 비롯해 7가지 직종, 10가지 직업을 전전하다 때마침 어려워진 사업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소형가전 판매일을 시작하게 된다. 현재 양판점 세일즈 프로로서 삼성 IT, 모바일 판매직원으로 파견 근무 중이며, 세일즈를 통해 배운 삶의 지혜와 성취감으로 학사학위 준비(4학년 재학 중), 부동산 투자, 독서모임 등 매일매일 새로운 일을 시도 중이다. 잘못된 직업의식으로 도태되거나 낙오하는 후배들을 보며 느끼는 점을 하루하루 메모하기 시작했고 낮은 자존감으로 미래를 불안해하는 동료들을 보며 그동안 그를 버티게 해 준 생각들을 글로 풀어내었다. 그는 한 권의 책이 갖는 위력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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