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인간: 열린책들 세계문학 186

· 열린책들 세계문학 186권 ·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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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와 고독에 찬 안티히어로 투명 인간, 혹은 소외되고 핍박받는, 그래서 보이지 않게 되어 버린 이들의 대변자 조용한 시골 마을 아이핑에 괴상한 차림의 사내가 나타났다. 잔뜩 눌러쓴 모자에 검은 색안경을 끼고 얼굴은 온통 붕대로 싸맨, 가난에 찌든 과학자 그리핀. 불가시성이 가져다줄 힘과 자유를 상상하며 스스로의 모습을 투명하게 만들지만 「타자」이자 「소수자」인 투명 인간을 향한 사람들의 공포와 혐오는 커져만 가고, 순식간에 그는 하나의 거대한 악이 되어 버리고 마는데…… 사회적 존엄이라는 가면 밑에 숨은 인간 어둠의 심연, 「나와 다른 존재」를 사냥하는 우리 모두의 잔인성을 들여다본다. * 우리의 세계와 사상은 웰스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지금과는 사뭇 달랐을 것이다. -- 조지 오웰 * 그는 역사에 대해 논쟁하고, 과거를 탐구했는가 하면, 미래로 눈을 돌려 모든 현실과 가공의 삶을 기록했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웰스는 무엇보다 사상과 상상력의 해방자라는 점에서 위대하다. -- 버트런드 러셀 ■ 미국 대학 위원회 선정 SAT 추천도서 ■ 2010년 영미권 독자들이 선정한 「최고의 SF」

저자 정보

Herbert George Wells

1866년 9월 21일 영국 켄트 주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웰스의 가정 형편은 겨우 가난을 면할 정도였다. 가난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직업 전선에 뛰어들기를 반복하면서도 대학에서 천문학, 생물학, 물리학, 화학, 지질학을 공부했다. 그를 가르친 교수들 가운데 다윈 진화론의 전파자이며 훌륭한 과학자였던 토머스 헨리 헉슬리가 있다. 졸업 후 교사직을 얻었지만, 1893년 폐출혈로 인해 요양을 해야 했다. 그동안 여러 잡지에 글을 기고하기는 했지만, 본격적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한 것은 바로 이때다. 1895년에 첫 소설집 『기이한 방문』이 나왔고, 이듬해에 『훔쳐 간 바실루스』도 출간되었다. 웰스는 즉각 성공을 거두었고, 뛰어난 환상문학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웰스는 1896년에서 1901년 사이에 오늘날 우리가 위대한 환상과학소설이라고 부르는 『모로 박사의 섬』(1896), 『투명인간』(1897), 『우주 전쟁』(1898) 등을 썼다. 웰스는 말년에는 사회정치적인 에세이 집필에 몰두했으며, 1946년 8월 13일 여든의 나이로 런던의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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