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 : 현대물, 첫사랑, 미인공, 능글공, 까칠공, 집착공, 재벌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직진공, 다정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상처수, 사내연애, 전문직물, 정치/사회/재벌, 달달물, 애절물, 쌍방상처, 3인칭 시점
실수했다 하면 관제탑까지 와 따지는 파일럿 한태주.
그 때문에 여러 의미의 날벼락을 맞은 관제사 이차영!
어느 날 신입의 관제 실수로 인해
관제탑으로 난입한 태주와 마주친 차영.
상대의 대찬 지적에 어이없어하던 그때만 해도
이후에 상대와 모종의 인연이 생길 줄은 몰랐다.
한데 알고 보니 같은 아파트에 사는 데다,
얼떨결에 딱 걸려서 정신 차리고 나니
태주와 술잔까지 나누는 사이가 되어 버린 그.
게다가 처음엔 까칠했던 한태주, 이 사람.
어째 차영에게 은근히 들이대기 시작하는데……?
“원래 처음엔 다 서먹서먹해. 만나는 횟수 늘리다 보면 금세 적응해서 익숙해질 거야.”
“익숙해지면 뭐, 어쩌게.”
“그러다가 사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