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 : 현대물, 첫사랑, 재회, 라이벌/열등감, 애증, 미인공, 강공, 집착공, 광공, 소시오패스공, 얀데레공, 연하공, 상처공, 천재공, 존댓말공, 미인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무심수, 연상수, 순정수, 상처수, 질투, 전문직물, 할리킹, 삽질물, 시리어스물, 애절물, 3인칭시점
건반 위의 독재자,
27세의 천재 피아니스트 승요한.
그가 돌연 7년 만에 휴식기를 선언하고
한국으로 되돌아온 유일한 이유는
자신의 피아노 연주를 가장 사랑하면서
이 세상에서 그를 가장 증오하는 남자,
우수현을 온전히 차지하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떠날 당시 7년 뒤 함께하기로 한
‘약속’을 잊지 않고 찾아온 요한의 모습에
수현은 과거 자신의 손을 다치게 한
이중적인 얼굴을 떠올리며 치를 떨지만,
마음은 자꾸만 그가 연주해 내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매료되고 마는데…….
“널 말려 죽이고 싶어. 그래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