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현대물 #캠퍼스물 #친구>연인 #오해 #잔잔물 #달달물
#쾌활발랄녀 #직진녀 #다정녀 #단정녀 #외유내강 #순진녀
이수는 해미가 이끄는 동아리에 가입했다. 순전히 예쁘고 밝은 에너지를 가진 해미 때문에. LP판으로 7, 80년대 팝송을 듣는 모임으로, 가끔 술도 마시며 수다도 떤다. 이수가 가입하고 처음 가진 술자리에서 해미는 친절하게 이수를 챙긴다. 술자리가 파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수와 해미는 모두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한 방향으로 걷는다. 그리고 해미의 집 근처에서 한잔 더하면서 둘의 몸은 점점 가까워진다.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5쪽)
<미리 보기>
이수는 대학가의 시끌벅적한 술집 골목으로 들어섰다. 해미가 기다리고 있는 막걸릿집이 보였다.
"이수야! 여기야."
언뜻 봐도 열 명은 족히 돼 보이는 일행 속에서 해미가 손 들어 이수를 부르고 있었다.
"다들 인사해. 이번에 우리 동아리에 들어온 이수야. 몇 명은 이미 봤을 거고, 처음 보는 사람도 있지?"
해미는 벌떡 일어나 일행들에게 이수를 소개했다. 여자라고는 해미와 이수 또 한 명의 여자. 나머지는 전부 남자였다.
"반가워요."
"잘 왔어요."
일행들은 일제히 한마디씩 하며 이수를 반겼다.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이런 자리가 영 내키지 않았지만 이수는 형식적인 인사를 했다.
이수는 며칠 전 강의 시간이 비어 어슬렁거리고 있을 때, 게시물을 붙이는 해미를 보게 되었다. 한눈에 봐도 서구적으로 생긴 뛰어난 미인이었다.
"그게, 뭡니까?"
슬그머니 다가간 이수가 해미에게 물어봤다.
"관심 있으세요? 이거 우리 동아리 새로운 멤버 모집하는 포스턴데, 한번 보실래요?"
해미는 손에 들고 있는 포스터를 한 장 넘겨주었다.
"아, 음악감상이요?"
이수와는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 들었지만 해미와 좀 더 말을 섞기 위해 포스터를 보는 척했다.
"혹시 동아리 가입 안 했으면, 우리 동아리 들어올래요?"
해미의 맑은 목소리는 자꾸 말을 시키고 싶게 만들었다.
"무슨 음악을 들어요? 고전음악?"
"아뇨, LP판으로 7, 80년대 팝을 주로 들어요."
해미의 모습과는 왠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동아리였다.
"처음 들어봐요..."
"그렇죠? 그래서 우리 동아리에 사람이 많지 않아요."
그녀는 피식 웃었다.
"그저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음악 듣고, 가끔 술 마시면서 노는 거죠."
<한뼘 G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불순한 마음_코스모스영
우리의 버킷 리스트_코스모스영
상사병_코스모스영
중독적인 몸정의 끝_코스모스영
인턴 사슴은 바쁘다 바빠_동에번쩍서에번쩍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