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중 가장 로맨틱한 날이기에, 자신에게 휴식을 주기로 한 유일한 하루. 크리스마스.
혼자 국밥을 먹으러 온 기자 율하에게 우연히 목격된 톱스타 강정원.
대한민국 톱스타이자 한류스타로 유명한 배우. 많은 여자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있는 남자.
“누가 내 사진 찍어도 된다고 허락했지? 남의 사진은 왜 멋대로 찍는 건데?”
“그야…… 말했잖아요, 우연이라고!”
“우리 둘 사이에 더 이상의 우연은 없어. 무슨 뜻인지 알아들었나?”
최악이었던 첫 만남 후 다시는 만날 일 없는 사람인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특종을 잡기 위해 JM엔터테인먼트에 위장 취업을 하게 된 율하가 맡은 스타는…….
“아, 네. 강정원…… 네? 뭐, 뭐라고요? 강정원이라고요?”
말도 안 돼! 빌어먹을 그 누렁이라고?
싫어! 절대 싫어!
‘저렇게 많은 사람들 중 왜 하필 강정원이냐고!’
율하는 과연 그의 임시 매니저 노릇과 특종 취재를 무사히 완수할 수 있을까?
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