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그건 사랑한단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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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 FRIENDS × arte

아르테 에세이로 새롭게 만나는 카카오프렌즈 완결편!

“SNS 감성 시인으로 4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흔글 작가와

 여덟 가지 매력을 담은 카카오프렌즈의 만남은 실패하기 어려운 선택이다.”

“너에게 이 마음 끝까지 전할 수 있다면.”

40만 SNS 독자를 위로하는 작가 흔글과 카카오프렌즈가 전하는 마지막 문장들.

◎ 도서 소개

40만 SNS 독자의 마음을 위로한 작가 흔글과

 함께여서 더 좋은 카카오프렌즈가 전하는 마지막 문장들

 일곱 번째 카카오프렌즈 에세이 『카카오프렌즈, 그건 사랑한단 뜻이야』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라이언부터 시작해 어피치, 튜브, 무지 앤 콘, 네오, 프로도로 이어진 카카오프렌즈 시리즈를, 카카오프렌즈 여덟 친구들이 총출동하여 그 마지막을 함께한다. 『카카오프렌즈, 그건 사랑한단 뜻이야』에는 너무 귀여운 여덟 친구들의 일상을 향한 독특한 시선과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나름대로 터득한 삶의 꿀팁 들을 가득 담았다. 친구에게 보내는 SNS 메시지로, 우울할 때 듣는 스트리밍 화면의 가사로 이들이 던지는 이야기에,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위로를 가만가만 건네는 작가 흔글의 다감함이 한 스푼 더해진다.

‘SNS 감성 시인’으로 40만 독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흔글은 『무너지지만 말아』를 시작으로, 『타인을 안아주듯 나를 안았다』,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 등으로 따뜻하고 감성적인 위로를 위트 있게 전해온 작가다. 그러니 가지각색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카카오프렌즈와 흔글의 만남은 그야말로 실패하기 어려운 선택이다. 분명 그들 중 누구 하나와는 닮은 구석이 있을 테고, 흔글의 글은 당신의 허한 마음 한구석에 언제나 살포시 내려앉을 테니까.

너 혼자만 혼자인 게 아니야.

혼자는 숨겨야 하는 게 아니야.

홀로서기는 자연스러운 것.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소중하고 온전한 나만의 세상이 생기는 것.

-홀로서기

사랑한다는 말만이 사랑을 말하는 건 아니지,

“널 향한 모든 말이 사랑한단 뜻이야.”

카카오프렌즈는 캐릭터 하나하나가 우리 마음 속 얼굴처럼 보인다. 묵묵한 라이언부터 엉뚱발랄 어피치, 소심한 튜브, 가까운 듯 먼 사이 무지와 콘, 당찬 커플 네오와 프로도까지……. 사람들이 매일 매일 메신저에서 이들의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건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시시때때로 달라지는 사람 속을 보여주는 듯한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과 어우러진 흔글 작가의 문장들은 짧지만 제법 오래 귓가에, 입가에, 마음에 맴돈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적절한 말과 행동으로 마음을 표현해야 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진짜 나를 만나야 하며, 또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결국 ‘애정’에 대한 이야기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적절한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도 그렇다. 진짜 나를 만나는 것도, 진짜 나를 지키는 것도, 상대를 배려하는 것도 애정이라는 동력 아래에서 고수할 수 있는 삶의 자세일 테니까.

그러니 길을 걷다가 바람이 좋다고 말해도, 조금 떨어진 그 자리에서 천천히 다가오라고 말하는 것도, 서두르지 않고 자신만의 템포를 찾아 그것에 맞춰 나아가리라 마음먹는 것도 사랑한단 뜻이다. 당신을 사랑하고 나를 사랑한다는 수많은 고백이 된다. 이렇듯 다채롭게 변화하는 세상 모든 사랑의 모습들을, 귀여운 여덟 친구들이 지금 당신에게 전하려 한다. 일상적인 문장 속에 그 소중한 의미를 담아.

날씨가 좋다는 핑계로

 누군가를 불러내기 좋은 계절이 왔어.

언젠가 내가 바람이 참 좋다고

 걷고 싶다고, 넌지시 말한다면

 그건 사랑한단 뜻일지도 몰라.

바람에 마음을 담기 좋은 날이야. 

- 같이 걸을래

KAKAO FRIENDS series × arte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부터 하나씩 시작해볼게.

이젠 나를 읽어줘.”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카카오프렌즈!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지닌 라이언, 어피치, 튜브, 콘, 무지, 프로도, 네오, 제이지 모두 여덟 가지의 사랑스러운 여덟 캐릭터가 함께합니다. 서로 다른 성격에 하나씩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이들 캐릭터와 젊은 작가들이 만나, 세상 사람들의 얼굴만큼 다양한 우리 마음의 모양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전승환 지음, 15,300원

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 서귤 지음, 14,700원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하상욱 지음, 15,300원

무지, 나는 나일 때 가장 편해 투에고 지음, 15,300원

네오, 너보다 나를 더 사랑해 하다 지음, 15,300원

프로도, 인생은 어른으로 끝나지 않아 손힘찬 지음, 15,300원

카카오프렌즈, 그건 사랑한단 뜻이야 흔글 지음, 15,300원

◎ 책 속에서

남들이 하는 얘기를

 모두 마음에 담아둘 필요 없어.

나로 살아본 사람은

 세상에서 오직 나 하나니까.

- 나 하나

혼자가 된다는 것은

 나만의 지도를 하나 갖게 되는 것.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곳,

혼자여야만 도달할 수 있는 곳.

혼자 길을 걸을 때

 보이지 않던 길이 보이기도 해.

- 나만의 지도

딸기 케이크 위 예쁘게 올라간 딸기를

 괜찮은 척 양보하지 않아도 되니까.

자동차를 타고 달리면서

 음정 박자 다 틀린 노래를

 큰 소리로 불러도 눈치 보이지 않으니까.

곁에 아무도 없다는 것도 가끔은 위안이 돼.

- 혼자여서 괜찮아

예전의 나는 틈이 생기는 걸 두려워했지.

그래서 모든 걸 세게 붙잡는 버릇이 있었어.

조금이라도 떨어질까 봐, 떨어지면 멀어질까 봐.

근데 모든 건 어느 정도의 틈이 필요하더라.

틈이 없으면 어딘가 곪아버릴 수도 있거든.

- 틈

비는 오는데 우산은 없을 때,

허둥지둥 외투를 벗고선 머쓱하게 웃을 때,

나란히 서서 눈 오는 풍경을 바라볼 때,

사랑은 그럴 때 오더라.

- 사랑의 타이밍

복잡하게 엉켜 있는 감정을 풀어내는 방법은

 글자 꾹꾹 눌러 쓰기.

가끔 나도 나를 알 수 없을 때

 빈 종이에 내 마음을 써보곤 해.

- 마음 쓰기

날 행복하게 만드는 작은 습관을

 몇 개쯤 만들어두는 것이 좋아.

아무리 힘든 일이 다가와도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행복해질 수 있어.

- 행복해지는 습관

맞지 않는 옷은 과감하게 떠나보낼 수 있는

 담담한 용기가 필요해.

언젠가 입겠지, 언젠가 맞겠지 하다가

 미련이 먼지처럼 자꾸 쌓이기만 할 테니까.

- 용기

가끔은 내가 어디로 어떻게 가는지

 알 수 없어서 멍해질 때가 있어.

그치만 그치만 말야,

꼭 알아야 할까?

다가올 내일은 아무도 모르잖아.

나만 모르는 거 아니잖아.

그냥 재밌게 둥둥, 가끔은 휘청휘청

 잘 흘러가면 그것도 재밌지 않아?

마음만 먹으면 떠내려가는 건

 흘러가는 거지.

- 세상을 헤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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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re o autor

※ 저자소개

이름: 조성용

약력: 흔글스무 살, 정리되지 못한 마음을 글로 풀어냈다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

어딘가로 자주 떠나는 상상을 한다.

이를테면 제주라든가, 한적한 시골과 산속 같은 곳.

바다 앞에서 자주 서성이고, 좋아하는 순간 앞에서는 한참을 머무른다.

스쳐가는 모든 것들을 마음속에 넣어두고,

눈길 가는 것들은 사진으로 찍어두는 습관을 가졌다.

맞는 길로만 가는 것은 아니지만 매번 어딘가로 나아가고 있다.

마음이 이끌리는 곳으로, 행복이 숨어 있을 것 같은 곳으로.

『무너지지만 말아』, 『타인을 안아주듯 나를 안았다』,

『내일이 두려운 오늘의 너에게』 등 몇 권의 책과 노랫말을 썼다.

인스타그램 @heung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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