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눈 내리는 추운 겨울 밤, 유리는 우연히 마주친 남자로 인해 부상을 입고 며칠 동안 알지도 못하는 남자와 산장에 갇혀 지낸다. 그리고 헤어지는 순간 그 남자에게 헛소리를 내뱉고 만다. “우리가 다음에 또 만나게 되면 그건 인연이에요. 그럼 그때는 제가 그쪽 여자 친구 해줄게요.” 아쉬움에 내뱉은 소리인데 그 남자와 다시 재회하게 될 줄이야! 게다가 그는 그녀가 하우스헬퍼로 들어간 그 집의 주인이었다! “맙소사!” 사사건건 까칠하게 구는 주인. 그 주인 때문에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그녀.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어느 순간부터 까칠한 주인만 보면 그녀의 심장이 시도 때도 없이 뛰기 시작하는데……. “섹스하고 싶다면 내가 미친놈인가?” “아니요. 해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