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군대 CCT의 요원 최단은 자신의 삶과 CCT라는 단체에 환멸을 느끼고 있던 차에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면 자신을 놓아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는 실세 남궁 가의 담양소가 남궁혁의 곁에 머물며 유용한 정보를 캐내려 잠입하는 단. 혁은 남다른 분위기의 단에게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고, 마음을 죽이고 살고자 했던 단 역시 혁을 마음에 담는데……. 위태로운 두 사람의 사랑, 그 사랑이 가는 곳은 어디일까.
“곁에 두고 싶고, 안고 싶고, 안으면 널 가지고 싶고, 다른 남자를 쳐다보는 널 보면 때려주고 싶고, 다른 남자가 널 만지게 두고 싶지 않고, 나만 보고, 내 여자로 평생 살았으면 좋겠고, 이런 게 사랑이라면 널 사랑한다. 이 심장이 터지도록……. 감동적이지?”
“진심이세요?”
“농담으로 고백하는 사내도 있어?”
최기억
필명 : 휘란투투
좌우명 : 하면 된다
서식처 : 피우리넷 ‘천공’ 카페.
바라는 점 : 내가 쓴 글들이 조금이나마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면 좋겠다.
▣ 출간작
마지막 임무
채워지지 않는 갈증
터치 바이 터치
내 사랑 고래잡이
탁구공과 잠자리채
바다의 여인
사랑은 움직이지 않는 거야
두 개의 시선
당신을 사랑합니다
강철나비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