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녀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능력을 숨기고 있는 헤루그예의 마녀였다.
직접 제작한 약을 팔아 돈을 모으며 헤루그예 왕국의 재건을 꿈꾸던 그녀.
하지만 동업자인 메이시의 욕심으로 인해 제게 집착하던 알란에게 약점을 잡히고,
그의 손에 이끌려 함께 수도로 향한다.
“내 여자가 되어 살아가. 그럼 이곳에서 널 건드릴 간 큰 놈은 없을 거다.”
“아, 흣. 아, 안 돼…! 알란 님!”
“걸핏하면 도망치려고 하니, 묶어두는 것이 좋겠어.”
알란의 정체가 밝혀진 뒤 수도에서 달아나려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었다.
황제가 된 그에게 몇 번이고 안기며 길들여지던 그녀는 다시 한번 탈출을 시도하는데…….
*
달빛에 비친 알란은 조금 괴이해 보였다. 그는 천천히 니나에게 다가오더니, 그녀의 발목을 꽉 잡아 벌렸다.
“그냥 하고 싶다고 했으면 바로 박아줬을 텐데, 왜 도망갔어?”
“알란 님. 그게….”
순간 불에 달군 것처럼 뜨거운 좆이 예고도 없이 안으로 들어왔다. 흙바닥 위에서 니나는 알란을 올려다봤다. 알란이 허리를 튕기자, 찌걱거리는 음란한 소리가 숲 안에 울렸다.
“흐읏, 읏…!”
달빛이 니나의 가슴을 살짝 비췄다. 알란은 한숨을 쉬며 그녀의 가슴을 핥았다. 젖꼭지를 까듯 깨물자 니나가 몸을 움찔거렸다.
“하아, 하아…. 알란 님.”
“…왜 도망갔는지 말해주지 않았어. 니나.”
“흣, 으응…!”
알란의 단단한 좆이 니나가 느끼는 곳만 연신 찔러댔다. 계속 그곳만 누르자 발가락이 곱아들었다. 니나는 저도 모르게 아래에 바짝 힘을 줬다.
“하읏. 아무…것도 아니…! 으응…!”
“말해줄 생각이 없군.”
알란은 성이 난 듯 거칠게 움직였다. 니나는 헉, 숨을 들이켰다. 니나의 두 손은 움직이지 못하게 알란이 꽉 쥐고 있었다.
“아, 흣…! 계속 거기만…! 으읏! 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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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마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