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과학소설의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어린이청소년 과학소설 분야의 선구자로 활동했던 소설가 한낙원(1924~2007). 한낙원과학소설상은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 청소년이, 어른이 된 이후의 세상을 미리 꿈꾸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경험인가를 알렸던 한낙원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4년 처음 제정되었다. 한국 최초의 어린이청소년 SF소설상인 한낙원과학소설상은 해마다 우리 청소년의 삶과 직결된 기발하고, 통쾌하고, 가슴 서늘한 과학소설과 젊은 소설가들을 발굴해 왔다.
『사라지지 않아』에 수록된 단편들은 고도의 과학기술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려는 인간에 초점을 맞춘 평범한 SF를 뛰어넘어, 첨단과학과 가상현실 등으로 인해 오히려 갈수록 ‘희미해져 가는’ 인간의 존재와 관계에 주목한다. 모두의 눈에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우리는 어떤 사람을, 사건을, 사실을 ‘사라지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린이, 청소년 독자 들과 함께 오랫동안 빛나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사라지지 않아」로 제9회 한낙원과학소설상 대상을 받았다. 창작 동인 ≠(inequality)와 고양이손의 멤버이다.
2021년 「리시안셔스」로 SF어워드 중단편소설 우수상, 「복도에서 기다릴 테니까」로 제8회 한낙원과학소설상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리시안셔스』, 장편 소설 『스피드, 롤, 액션!』, 중편소설 『2학기 한정 도서부』 등이 있다.
산책하며 구름과 숨바꼭질하는 걸 좋아합니다. 구름 속에 숨은 이야기를 찾아내어 그림책으로 펼쳐놓지요.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지 술래가 되어 함께 찾아보아요. [불교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한낙원 과학소설상, 생명문화 출판 콘텐츠 공모전 대상을 받았습니다. 『몽글몽』은 첫 그림책입니다.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제2회 문윤성SF문학상 중·단편 부문 가작을 수상했다. 천천히 서두르며,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 같은 소설을 쓰고자 한다.
마음이 움직이는 이야기를 짓고 싶다. 대학에서 문학과 어린이문학을 공부했다. 창작 동인 고양이손의 멤버이다.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싶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같은 해 「마지막 차사와 혼」으로 제9회 한낙원과학소설상 우수 응모작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