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의 품격(외전증보판) 2

· 짐승의 품격(외전증보판) 2권 · 조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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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의 소개로 비서 일을 시작한 이나.

비록 낙하산이지만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어 남들보다 노력하는데,

그런 그녀에게 상무 장세준을 보필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널 주던가.”

 

첫 만남부터 최악이었던 남자. 이나는 그를 더는 마주치지 않으려 애썼다.

하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그의 수행 비서가 되어 있었다.

 

“저한테 왜 그러시는 건데요?”

“네가 당겨.”

 

계속해서 뿌리치고 밀어내는데도 짐승처럼 달려드는 그.

혼란스러운 마음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데…….

 

*

 

세준은 욕망에 흐려진 눈으로 그녀의 드러난 중심부위를 보았다. 잠겨 나오는 그의 허스키한 목소리는 섹시했다.

“예뻐. 얼마나 예쁜지 넌 모를 거야.”

그의 말과 눈빛에 이나의 허벅지에 힘이 빠졌다. 허벅지 사이로 드러나는 붉은 속살이 뿌연 물기를 가득 머금고 세준을 유혹하고 있었다. 세준은 속살을 양손으로 벌리고 얼굴을 박아 혀로 젖은 속살들을 쓸어내렸다.

“으흐윽!”

그녀의 엉덩이가 들썩거리며 허벅지에 힘이 들어갔다. 그가 고개를 들자 울컥거리며 나온 애액이 그의 타액과 함께 아래로 흘러내렸다.

세준은 그녀를 보았다. 몽롱하게 흐트러진 그녀의 눈빛이 말할 수 없을 만큼 야하고 아름다웠다. 그는 무방비하게 드러난 그녀의 가슴을 한손으로 가볍게 움켜쥐며 말했다.

“착하다. 조금만 더 맛볼게. 괜찮지?”

이나는 그의 눈빛에 사로잡힌 채 고개를 끄떡였다. 다시 허벅지 사이로 머리를 쑤셔 박은 세준은 클리토리스를 입안으로 쪽 빨아들였다.

쭙 쭙 쭙.

“흐윽.”

이나의 엉덩이가 다시 들려졌다. 그는 이나의 허벅지를 꽉 잡은 채 얼굴을 더 깊이 박아 속살 내부로 혀를 밀어 넣었다.

“아흑!”

이나는 그의 머리를 붙잡고 자신도 모르게 제 앞으로 밀었다.

울컥 울컥.

그 물을 모조리 마신 그가 고개를 들었다. 그의 입 주변은 그녀의 애액으로 젖어 있었다.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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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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