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

· · · · · · · ·
· 휴머니스트
电子书
164

关于此电子书

요리, 청소, 빨래, 만들고 수리하기, 동식물과 함께 살아가기… ‘가장 오래도록 쓰일 나와 우리를 돌보는 기술’, 바로 살림력이다. ‘살림력? 자율주행차와 드론 배달이 이미 현실이 된 시대인데, 앞으로 살림은 로봇이 하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일리 있는 지적이다. 하지만 첨단 과학이 발달한 이 시대, 코로나 사태가 우리를 덮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이 얼마나 됐을까? 세계는 팬데믹의 대혼란을 막을 수 없었다. 우리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대비해야 한다.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의 저자들은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가구 구성도 다양하다. 소설가, 뮤지션, 기자, 에세이스트, 서평가, 일러스트레이터 등으로 일하며 저마다 다른 방식과 취향으로 삶을 꾸려가는 아홉 명의 유머러스하고 진지한, 기발하면서 소소한 생활 속 무늬를 읽어 나가는 동안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사는 재미와 살림 재미를 엿볼 수 있다. 이들이 공개한 아홉 가지 살림 꿀팁 역시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나은 사람이고 싶은 초보 살림러들에게 든든한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어른이 아니어도, 어른이어도 살림을 처음 배우고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도 좋을 책이다. ‘홀로 서다’의 자립이 아닌, ‘나와 우리를 살리고 돌보는’ 삶의 가치를 전한다는 점 또한 이 책의 특별함이자 미덕이다. 당신이 어지름 요정이어도, 천하제일 똥손이어도, 우당탕탕 파괴왕이어도 괜찮다. 이제, 당신의 살림력을 키울 시간이다. 

作者简介

서평을 쓰지 않는 서평가. 그전에는 온라인 서점 인문 분야 MD로 일했다. 회사에 다닐 때는 출근하기 싫어서 아침마다 울었고 프리랜서 생활을 시작한 뒤로는 원고를 쓰기 싫어서 밤새도록 울었다. 마감과 마감 사이, 글감을 떠올리는 고통스러운 시간과 허겁지겁 초침에 쫓기며 밤새 자판을 두드리는 시간을 단순 왕복하며 살던 중 일상을 이루는 최소한의 리듬, 반복되고 예측 가능한 하루의 회복을 꾀하며 일상기술 연구소의 고문연구원으로 합류했다.


일상기술 연구소를 통해 주어진 트랙을 벗어나 자신만의 삶의 경로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이들의 건강함에 매번 깜짝깜짝 놀라며 반성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여전히 마감이 코앞에 닥친 후에야 화들짝 놀라 글쓰기를 시작하곤 하지만 글이 쓰기 싫어 울지는 않는다. 『서서비행』, 『난폭한 독서』, 『실패를 모르는 멋진 문장들』, 『아무튼, 택시』, 『담배와 영화』를 썼고, 『문학의 기쁨』,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 『나의 복숭아』를 함께 썼다.

방송국 시사 프로그램 작가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꾸준히 프리랜서 작가의 길을 걸어왔다. 무엇이든 분해해서 속을 들여다보고 싶어 하지만, 동거하는 물건들에게는 지극히 다정하고 조심스러운 반려자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이다와 함께 일상적인 예술 창작을 위한 ‘소사 프로젝트 SOSA PROJECT’를 결성하여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며 데일리 구독 매거진 [일간 매일 마감] 의 주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연재작으로는 「버리지 못했습니다」, 「가정 생존자」, 「111 공방」 등이 있다.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에 글을 실었다.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펑크록 스타일 빨대 디자인에 관한 연구」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이를테면 에필로그의 방식으로』, 에세이집 『동해 생활』이 있다.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에 글을 실었다.

혼자 살고 혼자 일하는 프리랜서. 『돈지랄의 기쁨과 슬픔』을 썼다. 만화를 그리고 글을 쓰며 강연과 방송을 한다. 마음의 평화를 위해 오늘도 식물을 돌보고,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줍는다.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를 함께 썼다.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에서 음악을 만들고 있다. 가족과 살림살이를 시작한 지 이제 만 10년이 지났다. 좀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바람과 이렇게는 되지 말아야지 하는 안간힘으로 살아가고 있다.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에 글을 썼다.

1986년 서울 출생. ‘한 가지만 하라’는 말을 많이 듣는 사람. 한국과 일본을 무대로 가수이자 작가, 영상 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청소년기에 미술학원을 열심히 다니며 화가의 꿈을 키웠으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했다, 대학 생활 중 취미로 음악을 만들기 시작해 결국 영화와 음악, 그림 그리는 일을 전부 직업으로 삼고 있다. 2011년 싱글 앨범 [잘 알지도 못하면서]로 데뷔, 2012년 정규앨범 1집 [욘욘슨]을 발표했고, 2016년 정규 앨범 2집 [신의 놀이]를 발표했다. 저서로는 『이랑 네컷 만화』(2013), 『내가 30代가 됐다』(2015), 『MY BIG DATA』(2016), 『대체 뭐하자는 인간이지 싶었다』 등이 있다. 단편 영화 『변해야 한다』(2011), 『유도리』(2012)를 발표했고, 뮤직비디오, 웹드라마 감독으로도 일하고 있다. 2019년 첫 소설집 『오리 이름 정하기』를 발표했다. 이랑은 본명이다.

살면서 느끼는 것들을 그리거나 쓴다. 일상의 자잘한 순간을 만화, 글씨, 그림으로 표현한다. 누군가의 어느 날과 닮아 있는 순간을 그리거나 쓴다. 좋아하는 것이 있기에 스스로 감동받는 삶을 살고 있다. 연재한 만화로는 「엊그제」와 「임양의 사소한 일상」이 있고, 개인 작업으로는 〈괜찮씨의 하루〉, 〈이십대 쌀 상회〉, 〈인생 아마추어〉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사물에게 배웁니다』, 『빵 고르듯 살고 싶다』, 『아직, 도쿄』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오늘도 대한민국은 이상 기후입니다!』, 『마음 곁에 두는 마음』 등이 있다.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 『나의 복숭아』 등에 글을 썼다. 

2009년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굿나잇, 오블로』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작품으로 『바벨』, 『우리는 혈육이 아니냐』, 『프롬 토니오』, 『가나』, 『세계의 호수』, 『유령』 등의 소설이 있다. 『선릉 산책』으로 황순원문학상과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우리는 혈육이 아니냐』로 소나기마을문학상을, 『사라지는 것들』로 문지문학상을, 『프롬 토니오』로 한무숙문학상을 받았다. 『지금은 살림력을 키울 시간입니다』에 글을 썼다.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손과 발을 움직여서 하는 일들을 좋아한다. 잘하고 싶은 것은 살림. 계속하고 싶은 것은 읽기와 쓰기다.

2011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그 뒤로 쭉 기자 일을 해 왔다. 2019년부터는 시사교양 팟캐스트·유튜브 채널 ‘듣똑라’(듣다보면 똑똑해지는 라이프)를 만들고 있다. 평범한 일상에서 보고, 듣고, 마주치는 것들을 통해 배우는 작은 깨달음들을 수집한다. 그렇게 어제보다는 오늘의 내가 조금 더 나은 사람이길 바라고 있다. 

为此电子书评分

欢迎向我们提供反馈意见。

如何阅读

智能手机和平板电脑
只要安装 AndroidiPad/iPhone 版的 Google Play 图书应用,不仅应用内容会自动与您的账号同步,还能让您随时随地在线或离线阅览图书。
笔记本电脑和台式机
您可以使用计算机的网络浏览器聆听您在 Google Play 购买的有声读物。
电子阅读器和其他设备
如果要在 Kobo 电子阅读器等电子墨水屏设备上阅读,您需要下载一个文件,并将其传输到相应设备上。若要将文件传输到受支持的电子阅读器上,请按帮助中心内的详细说明操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