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의 품 안에서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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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때문에 기방에 팔려온 몰락 양반가의 여식 설아. 정식 기녀가 되는 초야의 위기에서 구세주처럼 나타난 냉혈한 수혁의 도움으로 기방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여인의 몸으로 무엇을 해드릴 수 있겠나이까.” “여인으로 할 수 있는 것을 해야지.” 돌아온 대답이 그녀의 옷고름을 움켜쥐는 것 같았다. “나의 여인이 되어라.” 갑작스러운 그 말에 설아의 동공이 떨렸다. “나리의 여인이라시면.” “몸종 같은 것이다. 물론 이것은 계약이고.” 그 순간, 설아는. 양반의 몸으로 주인님의 몸종이 되고 말았다. 감히 주인님을 은애해서는 안 되는 몸종, 같은 것.

關於作者

필명 : 진숙 네이버 오늘의 웹소설 완결, 종이책 출간 네이버 오늘의 웹소설 연재중 시리즈 매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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