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건국 잔혹사(체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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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우리에게 알려진 것처럼 시작되지 않았다! 습관처럼 반복되는 역사의 비극을 지적했던 《비열한 역사와의 결별》의 저자 배상열의 『조선 건국 잔혹사』. 정몽주와 독대한 끝에 암살한 이가 정말 젊은 이방원인 것일까? 만약 아니라면 왜 이방원은 그와 같은 거짓을 역사로 남겼던 것일까? 단순히 후대인들에게 위엄을 세우기 위해 기록을 조작한 것이었을까? 이 책은 이처럼 사소한 지점에서 비롯된 궁금증을 추적하며 조선 건국 과정 자체에 대한 거대한 의문으로 나아가, 그때의 기록들이 숨긴 진실을 밝히고자 한 시도다. 행간에 진실을 교묘하게 감춘 조선왕조실록을 토대로, 정몽주가 살해당한 그날의 미스터리에서 출발해 조선 건국기에 얽힌 거대한 거짓을 집요하게 추적한 결과다. 방대한 당대 사료들을 대조해가며 사관들이 글줄이 아닌 글줄과 글줄 사이, 행간에 은밀하게 숨겨둔 사실들을 발굴한 저자는 한 가지 중요한 역사적 지점에 도달한다. 바로 1398년 1차 왕자의 난이다. 1차 왕자의 난, 또는 무인정사는 1398년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왕자들이 경복궁을 기습해 막냇동생인 이방석을 세자에서 폐하고 왕위를 찬탈한 쿠데타로 알려져 있다. 저자는 한 왕조의 개조가 치맛바람에 홀려 자격이 없는 왕자를 선택했기 때문에 모든 참사가 벌어졌다는 해석보다 조금 더 합리적인 배경이 있을 것이라 주장하며 가설을 제시하고, 외로운 한 인간이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내렸던 비정한 선택들, 속을 감추고 감내했던 긴 시간들, 감당해야 했던 무거운 피의 무게, 끝까지 감춰야 했던 역사적 진실들에 대해 추적해간다.

O autorovi

저자 배상열은 1963년 경북의 한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다음 미처 고향의 말을 배울 사이도 없이 부친을 따라 서울로 왔다. 1988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일보에서 근무했으며, 2003년 역사 장편소설을 출판하면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역사와 관련된 책을 쓰면서 ‘새로운 주장을 제기하거나, 최소한 기존의 주장을 보완하자’라는 견해만은 일관되게 지키고자 한다. 지금까지 추수밭에서 출간된 《조선을 홀린 무당 진령군》, 《비열한 역사와의 결별 징비록》, 《반역 패자의 슬픈 낙인》을 비롯해 《동이》(제2회 디지털작가대상), 《난중일기 외전》, 《아무도 조선을 모른다》, 《아효》 등 40여 종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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