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호텔이 후원하는 보육원 출신인 그녀는, 도 대표의 완벽한 비서가 되고자 지금껏 노력해왔다.
“아무래도 제가 대표님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오직 일과 성공만을 향해 달려가는 재하를 돕는 유능한 비서가 되고 싶었을 뿐인데,
미소는 자꾸만 삐져나오는 제 마음을 참지 못하고 고백하고 만다.
여자에게 관심이 없던 도하는 당황스러운 마음에 침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야만 하는 미소는 하루빨리 단념하고자 노력한다.
“대표님, 그날은 제가 어떻게 됐었나 봐요. 감정 정리했으니까, 앞으로 선 넘을 일 없을 겁니다.”
“…좋아하는 감정이 하루 만에 정리가 된다고?”
감정을 정리한 그녀와 다르게 재하의 마음에는 이미 균열이 시작되었다.
꿈속까지 찾아와 유혹하는 그녀 때문에 재하는 스스로도 깨닫지 못했던 욕정과 맞닥뜨린다.
“내 옆에 있어. 이제 너를 놓아줄 생각이 없어.”
그는 처음으로 통제할 수 없는 감정을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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