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것도, 사는 것도 지쳤던 다희는 이제 미련도 없었다.
“처음부터 절 이용하다가 버릴 생각이었잖아요. 버려지기 전에 제가 버릴 거예요.”
1년 만에 돌아온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그런데, ‘그’ 채윤호가 당황했다.
“누가 누굴 버린다는 거야? 그런 일은 없을 거야.”
다희의 다짐이 무색하게도 그는 계속해서 다가오기 시작하는데….
“전 아내를 좋아합니다.”
“그러니까 이혼할 일은 없다는 말입니다.”
이 정략결혼의 뒤에는 무엇이 남아있을까.
다희와 윤호는 진짜 부부가 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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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