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길을 잃은 유정 앞에 나타난 이상한 남자 용족의 군주 은목은 유정의 향에 강한 흥미를 느껴 접근하게 된다. 은목은 유정을 곁에 두기 위해 그녀가 제 기업인 하임에 다니게 하고 달콤한 인간의 향기에 용족들은 입맛을 다시는데……. “똑바로 알려, 내 장난감에 손대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 은목은 그녀를 침실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침대에 그녀를 눕힌 뒤 입고 있던 셔츠를 벗었다. 근육질의 몸이 취침등으로 인해 오렌지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너만 보면 미치겠다, 정말.” 그녀의 얼굴을 보는 그의 눈동자가 탐욕적으로 일렁였다. 은목은 그녀의 티셔츠를 벗겼다. 브래지어에 갇힌 가슴을 보자 입 안에 타액이 고였다. 밤새도록 물고 빨아도 질리지 않는 그녀의 가슴과 습한 동굴 그리고 매끄러운 피부와 앙증맞은 엉덩이. 그 어느 하나 사랑스럽지 않은 곳이 없었다. 호크를 열자 브래지어는 금세 그녀의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통통하게 부푼 유방과 유두가 탐스럽게 빛이 났다. “볼 때마다 맛있어 보여.” “짐승 같아요.” “맞아. 너 보면 자제가 안 돼.” “네 몸에서 미치도록 좋은 향이 나는 것 모르지?” “제 몸에서요?” “그래, 그게 내 자제력을 흐리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