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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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는 우화와 풍자, 역설과 반어법을 통해 삶의 지혜를 일깨우는 동양철학의 고전이다. 노자와 더불어 도가의 대표적 인물인 장자가 꿈에 나비가 되었다는 호접몽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이지만 정작 이 내용이 실린 《장자》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사람은 드물다. 《논어》의 네 배 이상 되는 방대한 분량 때문이기도 하지만 오늘날의 언어로 쉽게 풀어 옮긴 책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장자》를 완역한 후 그 가운데 현대인에게 맞는 내용을 초역하여 우리말로 쉽게 옮기고 풀어 해설해줌으로써 주석 없이 원전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고, 광대하면서도 기상천외하고, 예리한 송곳 같은 장자의 글을 하루 10분씩 꾸준히 읽으면 유한한 인생에 허덕이지 않고 고정관념의 틀을 뛰어넘어 사고의 유연성을 키우고 유유자적하는 삶의 지혜를 깨달을 수 있다.

About the author

장자莊子(B.C.369~B.C.286) 전국시대 제자백가 중 노자와 더불어 도가의 대표적인 사상가. 본명은 장주(莊周), 자(字)는 자휴(子休)이며, 형식에 따른 예의범절보다 소박하고 솔직한 태도를 좋아했으며, 자유롭고 청빈한 삶을 살았다. 유한한 인생에 얽매이지 말고 유유자적한 삶을 살아갈 것을 강조했는데, 자신 또한 83세의 천수를 다 누리며 장수했다. 자기 기준에 맞지 않은 잘못은 지적하고 불합리한 상황을 비판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지만, 직설화법이 아닌 역사적 사실과 설화, 우언에 빗대어 자기주장을 펼쳤기 때문에 권력자들의 표적이 되지 않았다. 《장자》의 내편은 장자가 직접 지었으며, 외편과 잡편은 그의 제자와 후학들이 추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풍자와 역설, 우화와 반어법으로 고정된 사물의 관념과 고착화된 사고의 틀을 깨뜨리는 글로 가득해 오늘날 현대인에게도 세상일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하게 살아가는 고전의 지혜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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