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원양 화물선의 선장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주인공. 그러나 약혼자가 갑작스러운 항해를 시작해야 해서, 그녀의 결혼식이 연기된다. 그러나 주인공은 약혼자를 따라나서겠다는 생각을 하고, 약혼자가 선장으로 있는 화물선을 찾아간다.
<저자 소개>
작가가 알려지지 않은 소설이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19 (추정치)
<추천평>
<추천평>
"원양 화물선에 밀항으로 탑승한 여자라는 특이한 설정의 단편 모험 소설."
- 위즈덤커넥트
<미리 보기>
나는 그 해 6월 15일에 결혼할 예정이었고, 나보다 더 행복한 기대감으로 결혼식을 기다린 여자는 없었을 것이다.
나의 약혼자, 고든 페리는 선원이었고, 25세의 나이에 이미 300톤급 여객선 메리 컬버 호의 선장이었다. 메리 컬버 호가 수리를 위해 정박해 있는 동안 고든은 몇 주간의 육지 휴가를 즐기는 중이었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이 시기를 결혼식 날짜로 정했다.
나는 결혼 준비에 들떠 있었다.
그러나 7일에 고든이 하바나로 떠나는 다른 배를 곧바로 맡아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의 내 낙담을 상상해보라. 그 배는 다음 날 새벽에 출항할 예정이었다.
나는 급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지 않아서, 결혼식을 연기했다.
하지만 나는 매우 실망했다. 그때 고든과 헤어지는 것이 너무나 괴로웠다.
갑자기, 그 항해를 따라가면 헤어질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는 단호하게 그런 생각은 하지 말라고 했다. 장거리 화물선은 여자가 있을 곳이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젊고 고집 세고 두려움이 없는 나는, 또 고든을 너무 사랑하기에 그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았다.
그날 밤 나는 전혀 잠들지 않았다. 대신, 두 손으로 턱을 받치고 침대 위에 엎드려 고든을 속여 하바나로 함께 항해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려 했다.
마침내, 내 볼이 흥분으로 달아오르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집의 모든 사람들이 잠든 후에, 나는 다락방으로 조용히 올라가 등불을 켜고 내 목적에 맞는 의상을 찾을 때까지 뒤졌다.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는 그것을 입었다.
신발부터 재킷까지, 나는 내 남동생으로 쉽게 통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위에는, 머리에 동그랗게 말려 있는 무거운 머리카락이 있는 것이 문제였다.
서둘러 긴 머리카락을 잘라버렸더니, 소년처럼 덥수룩한 머리만 남았다. 볼과 턱에 램프에서 나온 재를 몇 줄 그었더니 변장은 완성된 것 같았다.
<추천평>
"원양 화물선에 밀항으로 탑승한 여자라는 특이한 설정의 단편 모험 소설."
- 위즈덤커넥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