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원광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정만 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거미」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면서 아동문학을, 2009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저작 및 출판 지원 사업에 청소년시가 당선되면서 청소년문학을 시작했다. 시집 『거미』 『가뜬한 잠』 『자두나무 정류장』, 동시집 『불량 꽃게』, 청소년시집 『난 빨강』과, 그림책으로 『암흑식당』이 있다. 신동엽창작상, 윤동주젊은작가상 등을 받았다. 현재 우석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