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석학들 한국의 미래를 말하다: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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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석학들이 한국의 미래를 제시한 최초의 책! 프랜시스 후쿠야마에서 노암 촘스키까지 세계적 석학 13명이 이야기한 대한민국의 오늘 그리고 미래 프랜시스 후쿠야마가 안철수 현상에 일침을 가하고 클라이드 프레스토위츠가 미국의 진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기업인들에 대한 환상, 이러한 현상의 이면에는 정부가 기능하는 방식에 대한 국민의 뿌리 깊은 오해가 있습니다. 정부도 사업과 마찬가지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끈질기게 유지되어온 것이지요. 그러나 정부는 사업처럼 운영할 수 없는 구조적 요인이 분명히 있습니다. -중략- 따라서 사람들이 정치에서 발견하는 비효율적 면모 중 많은 부분이 사실은 정치인과 기업 CEO의 역할이 구조적으로 서로 다르다는 사실과 관계있습니다.” 이것이 세계적인 미래 정치학자이자 역사학자인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코멘트라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실패의 원인들 그리고 안철수 현상에 대해 다시 한 번 곰곰이 따져볼 생각이 들지 않는가? “그러나 한국 시장 개방에 대해 한국인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는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한국은 자국 시장을 개방하려는 진정한 의지가 있는지 묻는 것입니다. 자국 시장을 개방하려는 듯한 행동을 하면서 타국 시장 진출권을 따냈지만 정작 실질적인 개방은 하지 않을 거라는 의심이 생깁니다. 이 모든 무역협정의 진정한 실체가 무엇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 코멘트가 과거 미국의 대 아시아 무역협상을 주도했던 관료 클라이드 프레스토위츠의 멘트라면 어떠한가? “언론이 정부와 기업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은 건강한 민주주의를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이것이 보장되지 않는 민주주의는 매우 위험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MBC와 KBS 사태는 이러한 관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우리 모두의 좋은 사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노동자의 임금이나 복지뿐 아니라 사회적 윤리와 정의 그리고 공공의 선을 위해 싸우는 한국 언론인과 국민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이것이 세계적인 언어학자이자 진보학자인 노암 촘스키의 코멘트라면 놀랍지 않은가? 『세계의 석학들, 한국의 미래를 말하다』는 앞서 보인 예처럼 한국의 미래를 결정 지을 수 있는 정치, 복지, 교육, 외교, 경제 등의 첨예한 현안들을 13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의 눈으로 바라보고 좀 더 나은 방안을 제시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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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저자 :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Emanuel Yi Pastreich / 이만열)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저자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Emanuel Pastreich ┃ 한국명: 이만열)는 서양 학문과 동양 인문학을 두루 섭렵한 한국을 사랑하는 파란 눈의 인문학자. 1964년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에서 태어났으며 예일대, 도쿄대, 하버드대 졸업. 이후 일리노이대, 도쿄대, 펜실베이니아대, 조지워싱턴대 교수를 거쳐 현재는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로 있다. 영어 저서로는 2011년 『The Observable Mundane』(중일 고전소설의 세속성 비교관찰, 서울대출판문화원) 이 있으며 옮긴 책(영역)으로는 2011년 『The Novels of Park Jiwon』(연암 박지원의 단편소설, 서울대출판문화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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