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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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말했던가, 나는 사실 F가 아니야. 
_그럼 너는 누구냐. 
_그게 말이지, F의 손톱을 먹고 사람이 되어버린 생쥐야. 

"황정은풍" 소설의 탄생! 
황정은 첫 소설집. 

황정은의 단편 「모자」의 첫 문장은 이렇다. “세 남매의 아버지는 자주 모자가 되었다.” 아버지가 모자가 된다고? 그럴 수 있다. 소설이니까. 사람이 벌레가 되는 소설도 있었는데 모자가 못 될 이유는 없다. (……) 대체 어떤 사연으로 아버지는 모자가 되는 것일까. 
황정은의 소설 속에서, 세 남매는 아버지가 아무 데서나 모자가 되는 바람에 자주 이사를 다녀야 하고... 


황정은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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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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