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복수#상처남#운명적사랑 잘생긴 외모에, 잘 나가는 건축가, 무엇 하나 부족할 것 없는 남자, 강휘명. 그 남자가 사는 단 하나의 이유, 그것은 오로지 복수.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버림받은 상처로 그 어떤 여자도 믿지 못하게 된 그 남자 앞에 나타난 여자, 홍유란. 절친한 친구의 연인인 그 남자에게 다가가는 마음을, 상처가 가득한 그 남자의 눈을, 더 이상 외면할 수가 없다. “네가 날 버려. 널 아무리 사랑해도 나의 선택은 변하지 않아. 난 네게로 가지 않아, 절대로.” “적어도, 사랑한다면…… 날 사랑한다면, 사랑이 지난 후에 기억할 수 있는 추억 하나쯤 만들어 줘요. 지금의 난, 당신을 기억할 그 무엇도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