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4월 1일부터 기자로 살았다. 2014년 8월 24일 전자신문에서 부당 해고, 박근혜 정부 들어 첫 해직 기자가 되었다. 이후 복직했으나 온전치 못하였고 결국 스스로 회사를 나왔다. 이후 99퍼센트 시민을 위한 독립 언론 뉴스타파에 합류했다.
어느 날 돌아보니 침묵의 카르텔과 맞닥뜨린 채 ‘이 벽을 어찌 깨뜨려야 할까’ 여기저기 두드려 틈을 찾던 내가 보였다. 무너뜨리지 못한 벽이 많아 뭘 어찌해야 좋을지 찾기 힘들었다. 줄곧 벽을 두드리며 뭘 끼적이다가 죽지 않을까 싶다.
『종편타파』 『아들아 콘돔 쓰렴: 아빠의 성과 페미니즘』 『미디어 카르텔: 민주주의가 사라진다』 『옐로 사이언스』를 냈다. 공저 『최신 ICT 시사상식』과 전자책 『빨강독후』 『안철수, 흔들어 주세요』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