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상처받는다

·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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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좀 살갑게 할 수 없니?” VS “그냥 내 마음대로 하면 안 되나요?”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는 10대와의 기싸움 부모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아이들의 숨은 욕구를 이해하는 제2의 관계 맺기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다던 아이가 언젠가부터 눈을 치켜뜨며 대든다. 핸드폰에 엄마 전화번호는 ‘미친년’으로 저장되어 있다. 성적이 뚝뚝 떨어지지만 그래도 가출 안하고 학교 나가는 것만으로 감지덕지다. 대한민국 10대들도 힘들다. 그리고 이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들은 더 힘들다.

부모들도 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10대 아이들의 반항은 당연하다는 건. 하지만 머리로는 이해를 하지만 사사건건 반항하는 아이를 보면 치밀어 오르는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큰소리가 나기 일쑤다. 그러고 나면 어른스럽지 못했다고 자책한다. 안 보면 속편할 거 같으니 차라리 유학을 보내버릴까?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면 모성애가 부족한가 싶어 더 절망하게 된다.

서울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영민 소장은 오랫동안 부모와 자녀를 상담하면서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처 입은 부모들의 마음을 먼저 다독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다. 부모의 내면 문제가 고스란히 아이에게 투영된다. 이것이 먼저 부모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하는 이유다.

대한민국 부모들은 유독 10대 아이들 문제에 이렇게 불안해하며 힘들어하는 것일까. 그리고 왜 아이들은 부모들이 관심을 쏟을수록 엇나가는 것일까.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전에 먼저 부모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자. 거기에 10대 자녀와 잘 지낼 수 있는 해답이 들어 있다.

20년간 수많은 부모와 자녀들을 화해시킨 이영민 소장의 신작 《엄마도 상처받는다》는 부모가 자신들이 겪는 분노, 실망, 후회, 우울함, 외로움 등의 복잡한 마음을 객관화하여 볼 수 있도록 하는 조언에서 시작한다. 이를 토대로 아이와 건강한 제2의 관계 맺기를 할 수 있는 성숙한 솔루션들이 이 책에는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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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이영민 저자 이영민(서울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 및 동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만나기 시작했으며 모든 아이들이 저마다 지닌 빛깔을 뽐내며 자라게 할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 끝에 심리상담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93년부터 소아정신과, 아동상담센터의 전문상담가로 활동하였고, 2010년부터 서울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으로 있다. 상담 외에도 서초구 정신보건센터 부모 교육, EBS ≪부모≫ 방송 출연, 중학교 외부 강사 그리고 NICE 웹진 및 기타 잡지나 신문에 칼럼을 기고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의 고민을 함께 하고 있다. 서울여대 교육심리학과 예비 심리상담가을 맡았었고, 현재 동남보건대 외래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학교 가기 싫은 아이, 학교 가고 싶은 아이》, 《1013끼리 통하는 두근두근 핑크 노트2》, 《공부왕의 최강비밀 노트》, 《행복한 아이를 만드는 20가지 인생 공식》, 《내 고민을 알기나 해?》와 편역서로 《학습장애 클리닉》,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클리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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