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배신: 무심코 차린 한식 밥상이 우리 가족 수명을 단축시킨다

·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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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된장, 김치…… 내 몸을 망치는 한식 반찬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나트륨 하루 권장량은 성인 기준 2,000밀리그램. 한국 성인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800밀리그램이라고 한다. 이는 기준치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무미(無味) 상태인 밥의 섭취를 돕기 위한 다양한 반찬들과 국, 찌개로 인해 한국 사람들은 지나치게 많은 탄수화물에 더해 지나치게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이다. 남은 국물을 남기 없이 먹기 위해 밥까지 말아 먹는다. 국물 요리로 인한 나트륨의 과잉섭취는 고혈압뿐만 아니라 부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부종은 수분이 정상보다 체내에 많이 쌓인 상태를 말하는데, 일시적인 부종은 신장이 여분의 수분을 배설하여 정상수준을 유지하도록 노력하지만 습관적으로 국물 요리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수분과 나트륨을 꾸준히 다량 섭취하게 되므로 결국 부종이 장기화되어 늘 부어 있는 상태가 된다. 그야말로 ‘살찐 게 아니라 부은’ 사람들이 바로 이 경우에 해당한다. 또한 뜨거운 국물 요리는 열에 의한 변성으로 우리의 위벽 점막을 자극하는 해악마저 지니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잡균이 득실득실한 된장, 잘못된 온도조절로 발암물질을 생성하는 발효식품, 고혈압과 위궤양의 주범인 김치, 식중독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젓갈 등 무분별한 한식 예찬론에서 벗어나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잘못된 한식 식습관을 바로 잡고, 한식이 제대로 된 건강식으로 기능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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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author

건강한 식탁 원장, 식품영양학 박사. 서울여대 식품과학부 식품영양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한 이후 현재는 식생활 클리닉 '건강한 식탁' 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음식의 바다’에서 표류하는 이들에게 등대가 되기를 자처하는, 먹을거리에 관한 한 대한민국에서 누구 못지않게 바쁜 전문가다. 1999년 ‘건강한 식탁’을 열어 온라인 영양상담 분야를 개척한 이래 지방자치단체나 학교, 병원, 기업체 등에서 식생활 관련 인기강사로 활동하며 올바른 식생활정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BS '잘먹고 잘사는 법' '김미화의 U-비법 맞수' '생방송, 모닝와이드' '백세건강스페셜',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 MBC '정보토크 팔방미인', EBS '살림의 여왕' 등에 전문가 패널로 출연하였으며, 각종 매체에 음식과 다이어트 칼럼을 꾸준히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1주일에 하루만 하는 다이어트' '순한 자연이유식&유아식' '아침 8분 운동'의 감수와 '내 몸을 살리는 먹거리 상식' '한식 건강요리''한식의 배신'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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