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나모리 가즈오(稻盛和夫)는 일본 교세라 창립자이자 명예회장. 세계적인 기업가이며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 중 한 사람으로 ‘살아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린다. 마쓰시타 고노스케(마쓰시타 전기 창업자), 혼다 소이치로(혼다 기연 창업자)와 함께 ‘일본의 3대 기업가’로 꼽히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 기업인이다. 교세라 외에도 제2전전(KDDI) 창립 후 회장을 거쳐 현재 최고고문을 맡고 있으며, 2010년 위기에 빠진 일본항공(JAL) 회장으로 취임하여 성공적으로 정상화 시킨 후 2013년 3월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평생 승승장구 성공한 듯 보이지만 그의 삶은 굴곡과 고난 극복의 연속이었다. 지방 대학 출신이라는 이유로 취업이 되지 않아 방황했었고, 어렵게 입사한 회사는 법정관리 직전이라 좌절하기도 했다. 1959년 교토 세라믹주식회사(현 교세라)를 설립한 후에도 어렵게 개발해서 납품한 신제품이 불량으로 판정되어 제품 20만 개를 폐기하는 등 어려움은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주저앉고 싶은 순간에도 마음을 추스르고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 나아가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한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일언(一言)은 높은 곳에서 말하는, 현실과 동떨어진 공리공론이 아니다. 바닥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일하고 살아오며 그의 인생으로 증명한 현실감 가득한 성공 비기다. 인생 후배들의 건투를 빌며 고통과 고민 속에서 배운 인생ᆞ성공의 정수를 공개한다. 저서로 《카르마경영》, 《아메바경영》, 《왜일하는가》, 《회사는 어떻게 강해지는가》, 《좌절하지 않는 한 꿈은 이루어진다》, 《이나모리 가즈오에게 경영을 묻다》, 《경영의 원점, 이익이 없으면 회사가 아니다》등이 있다.
역자 양준호는 인천대학교 동북아경제통상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국내 최고 ‘이나모리 가즈오’ 전문가다. 사회적기업연구센터 센터장, 일본경제경영연구회 간사를 맡고 있다. 일본 교토대학교 경제학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ᆞ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오사카경제법과대 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경제실 수석연구원을 역임했다. 《현대자본주의 분석》, 《한국경제 20년의 재조명》등을 지었고,《경영의 원점, 이익이 없으면 회사가 아니다》, 《현장이 답이다》, 《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등 다수의 책을 우리글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