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가질 거라고 했잖아? 기억 안 나?” “그, 그렇지만…….” “전부 다 가질 거야. 한 입에 먹을 거라고.” “네?” “후후. 기대돼.” 이복언니들의 괴롭힘으로 어린 시절을 보낸 지윤. 어느 날 우연히 엄마를 죽음으로 몰았다던 언니들의 대화를 듣게 되고……. 그로 인해 이복언니가 사랑한 민후를 이용해 복수를 다짐하지만, 자신만만하고 오만한데다가 마초적인 남자 민후는 어느새 지윤에게 운명이 되어버리고 만다. 자신을 향한 질투에 눈먼 언니들의 악행으로 일생일대의 위기에 놓인 지윤! 괴롭힘을 일삼는 언니들에게 징벌은 주어질까? [본문 내용 중에서] “아. 제발. 아…….” 지윤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 지도 알 수가 없었다. 시야가 흐릿하게 보였다. 민후는 고개를 들어 지윤의 멍해진 얼굴을 잠시 보다가 배꼽으로 입술을 내렸다. 그는 그 부근에 키스를 자잘하게 하다가 수풀을 손가락으로 헤쳤다. 그녀의 은밀한 부위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그는 조심스럽게 손가락으로 그녀의 내밀하고 은밀한 곳을 애무했다. “아, 안 돼…….” “쉿. 괜찮아. 기분이 좋아질 거야. 나를 믿어.” 민후는 지윤의 속내를 샅샅이 훑어나갔다. 지윤은 몸부림을 치며 그의 손길을 거부하려고 했다. 하지만 민후는 그런 지윤을 간단하게 제압한 후 그녀의 위로 올라갔다. “민후 씨, 제발…….” “쉿. 내 사랑. 이제 곧 괜찮아질 거야.” 민후는 어린아이를 달래듯이 말하며 지윤의 속살 속에 숨겨져 있던 가장 예민한 진주를 찾아냈다. 지윤이 소스라치게 놀라자 민후는 그런 지윤의 입술에 뜨겁게 키스를 선사했다. “흡.” 민후는 자신의 성난 물건이 그녀의 안에 들어가고 싶어 아우성치는 것을 간신히 참아내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진주를 살살 건드렸다. 그러자 그녀의 안에서 뜨거운 꿀물이 쏟아져 내렸다. 지윤은 스스로에게 놀라 감았던 눈을 번쩍 떴다. “헛!” “미치겠어. 지윤이, 네가 나를 미치게 만들고 있어.” 민후는 고개를 숙였다. 지윤은 처음에는 민후가 무엇을 하려는지 알지 못했다. 그러나 곧 그가 고개를 내려 자신의 아랫도리로 내려가자 화들짝 놀랐다. 지윤은 손을 뻗어 민후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려고 했다. “아얏! 아파.” 그가 아프다고 투정을 부리자 손을 놓아버린 지윤은 그 다음에 일어난 일 때문에 정신을 완전히 놓아 버릴 뻔 했다. 민후의 뜨거운 혀가 자신의 작은 구슬과도 같은 곳에 닿자 하마터면 펄쩍 뛸 뻔 했다. 그가 그곳을 핥으며 입술로 빨자 내부에서 뜨거운 물이 쏟아졌다.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쏟아내고 또 쏟아내자 민후는 그제야 고개를 들었다. 그는 그녀의 위에 자리를 잡는 듯하더니 그녀의 귀에 작게 속삭였다. “아플 거야. 미안해.” 지윤이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통증이 몰려왔다. 민후가 그녀의 안으로 밀고 들어왔던 것이다.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