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부터 우주까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물리학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교양서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의 9권. 경상국립대학교 물리교육과 이강영 교수가 집필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물리학 입문서다. 흔히 ‘물리학’이라고 하면 똑똑하고 명석한 사람들만 공부하는 학문처럼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물리학은 우리가 사는 세상의 보편 원리를 탐구하는 학문으로 우리 삶과도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물리학을 공부하면 하늘은 왜 파란지, 왜 우리는 방위를 동서남북으로 나누는지 등의 기본적인 지식부터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작동하는지도 알 수 있다.
이 책은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물리학에서는 어떤 것을 연구하는지 살펴보고, 고전물리학부터 현대물리학까지 청소년이 물리학에 대해 알아야 할 기초적인 지식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갈릴레이의 목성 위성 발견이 가지는 의미,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 그리고 각종 매체에서 자주 다루어지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에 이르기까지, 물리학의 주요 주제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입자물리학으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이론 물리학연구센터, 연세대학교 자연과학연구소, 고등과학원 등에서 연구했고 카이스트, 고려대학교, 건국대학교의 연구교수를 지냈다. 지금까지 입자물리학의 여러 주제에 관해 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 『LHC, 현대 물리학의 최전선』, 『보이지 않는 세계』, 『스핀』, 『불멸의 원자』 등이 있다. 현재 경상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LHC, 현대물리학의 최전선』으로 52회 한국출판문화상 저술(교양)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