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정신을 못 차리겠어.” “상상 안 해 봤죠? 나랑 이거 하는 거?” 그는 피식 웃었다. “넌 해 봤나?” “아, 아뇨.” 하지만 그는 속지 않았다. “해 봤어. 그렇지?” 그녀는 할 수 없이 인정하듯 미소 지었다. 하지만 그 미소는 곧 사라졌다. 그가 벽 쪽으로 밀어붙이며 척, 척 소리가 나도록 허리 짓을 강하게 해서 그 자극에 물결치는 엄청난 쾌락에 온몸이 찌릿했던 것이다. “하으흑, 네. 네, 해 봤어요.” “그래? 어땠어? 네 상상보다 더 맛있어?” 그는 밑을 살살 긁으며 그의 페니스를 힘껏 쥐고 그녀의 질 안에 굴렸다. “상상 그 이상이에요.” “그럼 많이 먹어. 힘 뒀다 뭐 해. 실컷 먹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