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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처음부터 어린 시절부터 친모의 학대와 친부의 불륜으로 인해 모든 것에 냉소적이고 불신하는 건오와 가정폭력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은슬의 만남은 잘못된 만남이었다. 하지만 건오와 은술은 악마에게 희롱 당하듯 의붓남매가 되었고 둘 사이에 그어진 가족이라는 선을 끊게 되는데……. 결혼 할 거면서…… 왜 끝까지 갔어.”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절대로 울 수 없었다. “…….” 건오는 침묵했다. “사람이…… 어떻게 그래.” 은슬이 재차, 진지하게 물었다. “…….” 건오가 몇 초 동안 말없이 은슬을 응시했다. “충동이고…….” “…….” “실수야.” “……!” 그러고는 엿 같은 말로 회한을 고백했다. “그러니까 의미 같은 건 부여 하지 마.” - 본문 내용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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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울리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아름다운 사랑의 절정을 함께 느끼길 기원하면서... 출간작 : 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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