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H. 카는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객관적으로
모두가 같은 의미를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리고 역사란 현실에 주는 의미가
무엇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했다.
이 책도 과거 증시 역사를 통해 현재 증시를 이해하고
미래 증시를 예측해 보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과거 투자 사례를 보면 지금도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고 있고
향후에도 반복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머리말 중에서
40년 가까이 코스피의 현장을 지킨 정통 주식 전문가,
주식의 역사 속에서 투자의 실마리를 찾다!
2020년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나면서 대한민국이 주식투자로 들썩거렸다. 사람들이 모일 때마다 주식에 대해 이야기했고, 지금의 호황기에 주식으로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될 것처럼 다들 들떠있었다. 특히 처음 주식투자에 입문한 수많은 개미투자자들은 짧은 성공에 취해 장밋빛 미래를 꿈꿨다.
주식시장의 기나긴 역사를 돌아보면 폭락과 버블이 반복되었고 이 과정에서 개미투자자들이 환희와 공포를 번갈아 맛보았다. 이러한 역사를 모르는 초보 투자자들이 반짝 성공에 웃지만, 주식시장에서 몇 번의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 사람은 그간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이후에 다가올 상황을 준비하곤 한다.
우리가 주식의 역사를 살펴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100년이 넘는 기나긴 주식시장의 역사는 그저 과거에 있었던 일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주식시장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지표가 되어 준다. 그리고 그 지표 안에서 우리는 성공적인 주식투자의 전략을 찾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저: 윤재수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증권거래소를 거쳐 동서증권에서 20년 근무했다. 동원증권 이사를 역임하였으며 교보증권, 신한금융투자에서 투자상담가로, 하나대투증권에서 투자고문으로 활동했다. 우리나라 1세대 증권맨으로, 기관과 일반 투자자 양쪽에서 40년 가까이 코스피의 현장을 지킨 정통 주식 전문가이다.
주식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로, 주식공부를 시작하는 초보자들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은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를 비롯해 《차트분석 무작정 따라하기》, 《주식 대세판단 무작정 따라하기》, 《만화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소설로 배우는 주식투자》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체계적으로 주식공부를 할 수 있게 집필된 저자의 책으로 국내 주식투자 문화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누적 판매부수가 100만부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