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 하녀 1

· 유모 하녀 第 1 冊 · 텐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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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於這本電子書

로레나가 어린 시절부터 젖을 물려가며 키워왔던 제3황자 요하네스.

어느덧 장성한 그는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 

단 한 가지의 흠을 제외하면.


“요한 님. 집무 중이실 때는…….”

“응. 빨리 끝내기 위해 노력해 볼게.”

“하아…….”

“너무 상심하지 마. 젖은 원래 하루에도 여러 번 물리는 거니까.”


다 자란 이후에도 로레나의 젖을 수시로 물곤 한다는 것.

그게 그의 약점이 될까 싶어 로레나는 그에게 젖을 뗄 것을 권했다.

그리고 그가 결혼한 후에는 하녀 일까지 관두겠다고 말하자, 문득 그가 미소했다. 


“그렇게 내 곁을 떠나겠다는 거야?”

“……네?”

“당신은 내게서 떠날 생각을 하며 지내 왔던 건가?”


요하네스는 더없이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나른한 저음을 흘렸다.


“금방 끝내고 싶었던 생각이 사라졌어.”

“…….”

“다리 벌려, 로레나.”


로레나는 전율했다.

황자와 유모 하녀의 밤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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