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 현우는 장모의 방에서 뭔가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느꼈다. 방문에 귀를 대고 들어보니 그것은 분명 여자의 뜨거운 신음소리였다. 팀장과 질리도록 즐겼건만 장모의 신음소리에 현우의 육봉은 터질듯 부풀어 올랐지만 장모가 다른 남자에게 몸을 주고 있다는 사실은 현우를 화나게 만들었다. 그것도 집에 다른 남자를 끌어들여 이렇게 떡을 치고 있다니... ‘으으~ 이런 씨발... 장모가 미쳤나... 확 들어가서 개망신을 줘 버릴까.’ 어떻게 할까 망설이던 현우는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남자가 한마디라도 할 법한데 남자의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고 장모의 신음소리만 들렸던 것이다. 전에 본 딜도로 자위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현우의 질투심은 눈 녹듯 사라지고 오히려 들뜬 기분에 기쁘기까지 했다. 확인하고 싶었다. 현우는 조심스레 아주 조심스레 방문 손잡이를 돌렸다.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고 방문의 틈이 벌어지고 장모의 신음소리는 더 가까이 들렸다. 불을 끄지도 않은 채 장모는 현우가 보는 줄도 모르고 잠옷을 들추어 올리고 음부를 만지고 있었다. 딜도는 보이지 않았다. 드디어 장모의 음부를 보게 된 현우의 가슴은 터질듯이 뛰었다. 장모의 허연 허벅지는 여전히 희고 넉넉했다. 중년여인의 허벅지는 언제 봐도 설렘을 준다. 그 위에 손으로 가려지곤 했지만 거기에 장모의 조개가 있었다. 털은 나영이보다 많아 보였다. 현우의 머릿속에 수많은 생각들이 오갔다. ‘으~ 장모가 일부러 나를 유혹하는 걸까? 과거에 숙모가 그랬던 것처럼 일부러 내게 보여주려는 걸까?...’ 어느새 현우의 육봉이 바지 밖으로 나왔고 현우는 손으로 그것을 쥐고는 아래위로 흔들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