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문장 해석이 어느 정도 되는 현재의 영어 수준에서 위의 단계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건 문법도, 어법도 아닌 어휘이다. 구사하는 어휘가 달라져야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영어를 받아들이는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영어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기본기를 쌓는 데 필요했다면, 중급 영어 학습자들은 동의어가 존재하지 않고, 특정 상황을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단어는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이는 비슷한 단어로 퉁쳐서 말하고 이해했던 것을 세밀한 의미가 담긴 단어들로 나누어 안다는 의미이다. 이것이 필요한 건 그 수준의 독자들이 읽어야 할 양서와 격조 있는 기사 지문에서 쓰이는 단어들의 양상이 그렇기 때문이다. 『중급 영어로 가는 결정적 단어들』에서는 격조 있는 영문 기사와 지문에서 뽑은, 두루뭉술하지 않고 적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단어를 제시한다.
영어책에서도 소설처럼 이야기성을 말할 수 있고 감정과 흐름을 표현할 수 있다고 믿는 영어책 저술가이다. 영어의 호흡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그들의 말과 글을 찾고 부지런히 익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전공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7년간 종로 외국어학원에서 초보자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자신만의 영어 노하우를 개발했으며, 이후 1988년 KBS FM Radio를 통해 방송계에 입문했다. MBC Radio, CBS Radio를 거쳐서 1990년 SBS TV 아침 생활영어 진행자로 발탁되어 방송영어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SBS, KBS, MBC, EBS TV 방송의 영어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했으며 케이블 방송 두산, 한샘, 방송대(OUN) 등에서 영어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어교재 개발에 집중하면서 같은 해 ELC Contents라는 출판사겸 콘텐츠 개발 전문회사를 설립하여 대표로 재직 중이다. 현재 ELC Contents의 영어교재 출판 상표(imprint)인 OST English를 통해 책을 출간하고 영어 콘텐츠 개발 전문 저자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부터 곰국컨텐츠의 대표로 성인 영어 학습지를 개발, 운영하고 있고 Naver 포스트(오석태N곰국영어)의 에디터로서, Naver TV의 진행자로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한 문장으로 통하는 영어』 『영어회화 Big빅표현 1,500 소설편』 『영어회화 Big빅표현 1,500 드라마편』 『영어회화 Big빅표현 1,500 영화편』(근간) 『하루 10분 영어 필사 긍정의 한 줄』 『영어회화 필수 단어 무작정 따라하기』 『영어회화 끝장패턴』 『리딩쇼킹』 『오석태의 영어회화 끝장레슨』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자막없이 보기』 『오석태 4주 영어특강』 『오석태의 말하는 영어』 『영어회화 무작정 따라 하기』 『영어회화 4주 만에 끝내기』 『Why Grammar』 『독해 내 맘대로 돼라』 『영어회화 내 맘대로 돼라』 『오석태의 일석삼조 영어회화』 『말하기가 잘 되는 영문법』 『듣기가 잘 되는 영문법』 『회화가 잘 되는 영문법』 『나는 이미 영어회화를 잘하고 있었다』 『오석태의 생각대로 표현영어』 등이 있고, 초·중생을 위한 『American Textbook Reading Series』 『NEAT Speaking Pattern Series』 등을 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