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애: 1권

· 세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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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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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본 도서는 〈첫눈애〉와 연작인 작품입니다. “하기 싫어요?” “아, 아닙니다.” 뉴호는 침을 꿀꺽 삼켰다. 그저 믿어지지 않는 일의 연속이라 그는 얼떨떨했다. “뉴호.” 이름을 불러주며 류혜가 그에게 다시 입 맞췄다. 살짝 입술을 떼자 물컹한 살덩이가 거침없이 입 속으로 들어왔다. 그것이 앞니 뒤쪽을 건드리더니 여린 점막을 샅샅이 훑어댔다. “아가씨.” 뉴호는 웅얼거리면서 그녀의 목을 핥고 깨물었다. 아가씨의 거칠어진 숨소리가 좋았다. 몸 아래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가슴이 느껴졌다. 투박한 손이 옷 안으로 들어와 더듬거렸다. 살짝 살짝 스치는 손가락이 오싹하다. 이윽고 천 풀리는 소리가 들렸다. 동그란 어깨가 드러나자 뉴호는 그곳에 소리나도록 빨았다. 뉴호가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여인의 비음이 가늘게 흘러나왔다. 사내에게 불을 지르는 소리였다. 그는 정신이 혼미하여 정신없이 그녀의 가슴을 탐했다. 동그란 정점을 번갈아가며 빨자 류혜가 못 견디겠다는 듯 다리를 그의 옆구리에 비볐다. “아가씨, 기분 좋으십니까?” “으응, 묻지말아, 아읏.” 그는 양 손을 계속 가슴을 애무해주며 아래로 점점이 순흔을 남겼다. 배꼽 주변을 혀로 핥으니 그녀의 몸이 크게 움찔했다. 드러난 옆구리로 그의 혀가 길을 그렸다. 뉴호는 거친 숨을 내쉬더니 그녀의 다리를 벌려, 그 사이를 문질렀다. 잔뜩 젖어 미끌미끌한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는 헐떡거리며…. ---------------------------------------- 아버지의 죄로 인해 감옥으로 끌려간 류혜. 어린 시절부터 오랫동안 류혜를 사모한 뉴호. 꼼짝 없이 죽을 줄 알았던 류혜는 오히려 고즈넉한 저택에서 지내게 된다. 영문을 알 수 없어 답답해 하지만 저택의 주인은 나타나지 않고…. 차마 류혜에게 모습을 보일 면목이 없는 뉴호는 그녀를 지켜보기만 하다 오해만 싹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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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금당 출간작: 연정애 / 첫눈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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