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초상(1~2 합본)

·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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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의식을 철저히 탐구함으로써 현대 소설의 기틀을 마련한 작가 헨리 제임스

인습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꿈꾸는 한 여인이

현실의 시련 속에서 성숙해 가는 과정을 정교하게 그린 19세기 미국 소설의 걸작

1881년 출간된 『여인의 초상』은 현대 소설의 기틀을 마련한 작가 헨리 제임스가 십여 년에 걸쳐 공들여 구상해 집필한 그의 대표작이다. 자유롭고 독립적인 삶을 원하는 미국 여성 이사벨 아처의 인생 여정과 시련을 그린 이 소설은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제임스의 소설 중 ‘의심할 나위 없는 최고의 걸작’이라 평가받으며, 너새니얼 호손의 『주홍 글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과 더불어 19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꼽힌다. 무엇보다도 제임스는 이 작품에서 등장인물의 심리와 인물들 사이 갈등에 대한 밀도 높은 묘사를 통해 살아 움직이는 삶의 진실을 포착, 리얼리즘의 정수를 보여 준다. 주인공 이사벨의 내면 변화를 섬세하게 추적, 자신의 운명에 맞서는 한 인간의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 낸 『여인의 초상』은 인간 의식의 흐름을 집중적으로 조명함으로써 20세기 현대 소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모범적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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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 forfatteren

1843년 뉴욕에서 태어나 파리, 제네바, 런던 등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862년 하버드 법과대학에 입학했으며, 1864년에 첫 단편 ‘실수의 비극’을 발표했다. 계속해서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지를 여행하며 1871년 최초의 소설 <파수꾼>을 발표했다. 1875년 파리에서 투르게네프, 플로베르, 에밀 졸라, 알퐁스 도데를 만나는 등 유럽 예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1904년 21년 만에 미국으로 돌아가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플로리다, 시카고, 캘리포니아 등지를 방문하고 1911년에는 하버드 대학에서, 1912년에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았다. 1915년 영국으로 귀화했으며 1916년 영국 국왕 조지 5세로부터 명예훈장을 받았다. 같은 해 2월 28일 런던에서 7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지은 책으로 <미국인>, <여인의 초상>, <데이지 밀러>, <유럽인들>, <보스턴 사람들>, <카사마시마 공주>, <나사의 회전>, <로드릭 허드슨>, <비둘기 날개>, <사절들>, 황금 주발>, <정열의 순례> 여행기 <대서양의 저쪽 기슭>, <워싱턴 스퀘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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