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테러 음모: Mystr 컬렉션 제8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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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장거리 여행을 하는 여객선의 의사 역할을 하기도 했던 아서 코난 도일이 이야기하는 여객선 속 위험과 불안, 그리고 반전.

예민하고 심약한 성격의 주인공은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영국으로 가는 여객선을 탄다. 장거리의 바다 여행이 불안하지만, 주인공은 애써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여행을 즐겨 보려고 한다. 그러나 출항 직전 두 사람이 급히 배에 오르고 주인공은 그들에게서 어떤 불길한 예감을 느낀다. 그러다가 우연히 그들의 대화를 엿듣게 된 주인공은 그들이 비밀스러운 상자를 소중히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출항 첫날인 그날 밤 그들이 뭔가를 실행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는 것에 의혹을 가지게 된다. 그들이 테러와 관련된 거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추측한 주인공은 그들을 몰래 감시하기 시작한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종이책 기준 쪽수: 43 (추정치)

 

<추천평>

"이 작품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지만, 단 하나도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조금이라도 이야기한다면, 모든 내용과 반전이 모두 드러날 것이므로. 끝부분에서 작가가 나를 완전히 놀라게 한 작품이었다. 정말 훌륭한 작품이다."

- Yibbie, Goodreads 독자

 

"흥미롭게 즐긴 작품이었다. 먼 바다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이다. 아서 코난 도일 특유의 설명력 있는 등장 인물 묘사와 반전이 있는 줄거리가 매력적이다."

- Rob Jackson, Amazon 독자

 

"아서 코난 도일이 셜록 홈즈 외에도 다른 놀라운 이야기들을 집필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 알려지지 않았지만 셜록 홈즈보다 훨씬 뛰어난 이야기들이 많다. 이 작품 또한 그런 것들 중 하나이다. 시간의 시험을 이겨낸 작품 중 하나이다."

- Nick jones, Amazon 독자

 

"코난 도일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들어있는 소설이다. 상당한 배경 조사와 긴장감을 북돋는 구성, 훌륭한 전개와 속도 조절이 매력적이다. 등장 인물의 변화 역시 즐겁다."

- anonymous, Amazon 독자

 

"놀라울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었다.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다. 셜록 홈즈가 아닌 코난 도일의 작품을 더 찾아 읽는 계기가 되었다."

- Anna, Goodreads 독자

 

<미리 보기>

"모두 승선했나" 선장이 물었다.

"모두 승선했습니다, 선장님." 항해사가 대답했다.

"그럼 배를 출항시킬 준비를 하지."

수요일 아침 9시였다. 육중한 증기 여객선 스파르탄호가 화물칸에 짐을 싣고, 승객을 모두 태우고, 모든 항해 준비를 마친 다음 보스턴 항구를 떠났다. 경고 신호음이 두 번 울렸고, 최종 신호용 종이 울렸다. 스파르탄호의 뱃머리가 영국 쪽으로 돌아가고, 식식거리면서 공중으로 흩어지는 증기 소리가 5,000킬로미터의 항해를 위한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알렸다. 그러나 아직 가죽끈에 묶인 그레이하운드처럼 배는 온갖 밧줄에 묶여 있었다.

나는 불행히도 불안한 사람이었다. 앉아서 모든 것을 처리하는 작가로서의 삶은 소년 시절부터 혼자 있는 것을 좋아했던 성향을 강하게 만들었고, 짜증스러운 내 성격의 일부가 되었다. 나는 대서양을 횡단하는 증기 여객선의 선미 갑판에 서서, 선조들의 땅으로 되돌아가야만 하는 상황을 저주하고 있었다. 선원들의 외침 소리와 밧줄이 풀리는 소리, 다른 승객들이 이별을 고하는 외침, 항구에 선 사람들의 환호성, 이 모든 것이 나의 예민한 마음을 건드렸다. 또한 나는 슬펐다. 재앙이 임박해 있다는, 설명하기 힘든 느낌이 나를 사로잡고 있었다. 바다는 고요했고, 바람은 선선했다. 바다에 익숙치 않은 승객이었지만, 나의 평온함을 방해할 만한 것은 없었다. 하지만 나는 규정할 수 없는 위험의 가장자리에 서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처럼 예민한 성격의 사람에게는 그런 예감이 자주 찾아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런 예감이 언제나 틀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 역시 확실했다. 미래와 영적인 교감을 할 수 있는 섬세한 예지력을 가진 종류의 인간에게는 그런 느낌이 가능하다는 이론도 존재했다. 그 분야의 전문가인 라우머 박사에 의하면, 나는 가장 예민한 직감을 가진 사람 중 하나였다. 그는, 자신이 만난 초자연적 현상과 관련된 사람들 중 내가 가장 예민한 부류에 속한다고 단언했다. 그러나 멋진 스파르탄호의 하얀색 갑판 위에서 작별을 슬퍼하며 흐느끼거나 즐거움과 흥분에 젖은 사람들 사이를 뚫고 나아가는 나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지는 않았다. 아마 내가 그 다음 12시간 동안 일어날 일에 대해서 미리 알았다면, 나는 항구로 뛰어 내려가서 그 저주 받은 배로부터 탈출했을 것이다.

"시간이 됐다." 선장이 재빨리 항해용 정밀 시계의 뚜껑을 닫고 주머니에 넣으면서 외쳤다.

"시간이 됐다." 항해사가 반복해서 외쳤다. 항구에 있는 친구와 친척들이 부산하게 뛰어가는 소리와 휘파람 소리 속에 희미한 흐느낌이 숨어 있었다. 견인 밧줄 하나가 풀리고, 연결 통로가 뒤로 밀리는 순간, 육지 뒤편에서 두 명이 나타나서 큰 소리로 외쳤다. 그들이 항구 쪽으로 급하게 뛰면서 배를 멈추려는 듯 거칠게 팔을 흔들었다.

"조심해요!" 사람들이 소리질렀다.

"멈춰." 선장이 외쳤다.

"밧줄 당겨. 배를 멈춰라. 연결 통로를 내려라." 두 번째 견인 밧줄이 풀리는 사이, 두 남자가 배 위로 뛰어올랐고, 증기 엔진이 일으키는 진동과 소음 속에서 배가 항구 밖으로 돌진했다. 갑판 위와 항구에서 환호성이 들리고, 손수건을 강하게 흔드는 모습이 보였다. 그 속에서 거대한 배가 항구를 빠져나와, 평온한 만을 미끄러지듯 가로질렀다.

2주일로 예정된 항해가 순탄하게 시작되었다. 짐을 찾아서 선실로 가려는 승객들 덕분에 배 안이 소란스러워졌고, 1등 선실에서 들리는 코르크 마개 따는 소리는 여러 명의 승객들이 이별의 날카로운 발톱을 술 속에 빠뜨려 제거하려는 인위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나는 갑판을 훑어보면서, 나의 '항해 동료'들이 어떤 사람인지 마음속으로 정리했다. 이런 경우에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들 사이에 인상 깊은 얼굴을 한 사람은 없었다. 사람들의 얼굴이야 말로 내 전문 분야였음으로 전문가로서 판단한 것이었다. 식물학자들이 꽃을 수집해서 특징을 분석하는 것처럼, 나는 만나는 사람들의 얼굴을 연구하고, 한가한 시간에 자세히 살피기 위해서 머릿속에 기억한 다음, 나만의 작은 인류학적 박물관 안에 그것들을 분류해서 보관했다. 그 배 안에 별다른 것은 없었다. 유럽으로 가는 20가지 유형의 전형적인 미국인들만이 존재했다. 몇몇의 평범한 중년 부부들과 여기저기에서 보이는 성직자들과 사업가들, 젊은 아가씨들, 영업사원들, 배타적인 영국인들처럼 넓은 바다로 향하는 증기선을 타는 다양한 무리들이었다. 나는 승객들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점점 작아지는 미국의 해변을 바라보았다. 추억의 구름이 내 앞에서 떠올랐고, 내가 외국인으로서 머물렀던 땅에 대한 따듯한 마음이 피어 올랐다. 우연히도 갑판 한쪽에 가죽 트렁크와 여행용 가방들, 화물 상자들이 높이 쌓여 있었다. 객실로 옮겨지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언제나 그렇듯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그 뒤로 돌아가서, 배의 측면으로 갔다. 그리고 음울한 나만의 환상에 젖었다.

어느 순간 옆에서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서 내가 환상에서 깨어났다.

"여기는 참 조용한 곳이죠." 목소리가 들렸다.

"여기 앉아요. 안전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거예요."

커다란 2개의 짐 상자 틈 사이로 2명의 승객이 보였다. 마지막 순간에 배에 오른 두 사람이 짐 더미 건너편에 서 있었다. 내가 상자들의 그림자 속에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나를 보지 못한 듯 했다. 말을 하는 사람은 키가 크고 마른 사람으로, 검푸른색 수염을 기른 창백한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매우 불안하면서 흥분된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의 옆 사람은 작고 다혈질적인 사람이었는데, 활발하면서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입에 시가를 물고, 왼쪽 팔에 긴 외투를 걸치고 있었다. 두 사람이 불안하게 주위를 살피는 것이, 자신들 말고 다른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려는 듯 했다.

"딱 맞는 장소군요." 다른 사람이 말했다. 그들이 내 쪽으로 등을 돌린 채 짐 사이에 앉았다. 그래서 나는 의도치 않게 그들의 대화를 엿듣는 불쾌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좋아요, 뮐러." 키가 큰 쪽이 말을 꺼냈다.

"겨우 이 배에 탈 수 있었군요."

"그래요." 뮐러라고 불린 사람이 동의했다.

"배에 탔으니 이제 안전해요."

"상당히 아슬아슬했어요."

"그래도 탔으니까요, 플래니건."

"이 배를 절대로 놓칠 수는 없었어요."

"맞아요. 만약 놓쳤다면, 우리 계획이 완전히 망가졌겠죠."

"완벽하게 망쳤겠죠." 그렇게 말한 작은 남자가 시가를 급하게 빨아들이고 연기를 내뿜었다.

"여기 가지고 왔어요." 그가 마침내 말했다.

"한번 보시죠."

"지금 우리를 보고 있는 사람은 없겠죠, 뮐러?"

"그래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래 갑판에 있으니까요."

"이렇게 많은 것이 걸린 상황에서는 아무리 주의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뮐러라고 불린 사람이 말하더니, 팔에 걸친 외투를 잡아서, 검은 물체를 꺼내 갑판 바닥에 내려놓았다. 그것을 보자마자 나는 벌떡 일어나서 낮은 비명을 질렀다. 다행히도 그 두 사람은 자신들만의 일에 몰두한 나머지, 나의 존재를 알아채지 못했다. 만약 그들이 고개를 돌렸다면, 하얗게 질린 내 얼굴이 상자 더미 너머로 자신들을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을 것이다.

 

<Mystr 컬렉션>

Mystr 컬렉션은, 미스터리 분야의 대중 문학 총서입니다.

2017년 3월부터 발간을 시작하여, 기존에 소개되지 못한 미스터리와 추리, 스릴러 쟝르에서 특별한 단편과 중편들을 선보이는 시리즈입니다. 정통 추리물에서부터 하드보일드 탐정물, 코스믹 호러에 가까운 스릴러 등이 소개됩니다.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가격과 합리적인 분량으로 독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Mystr 시리즈.

 

출간 목록

l  13 번째 페이지_안나 캐서린 그린
두 사람의 운명이 달린 서류의 페이지 한 장이 사라진다. 미모의 탐정, 바이올렛이 도달한 진실은?

l  블랙 핸드_아서 B 그린
이탈리아 출신 유명 오페라 가수의 딸이 납치되고, 그들의 가족을 살해하려는 위협이 가해진다. 미국판 셜록 홈즈 "크레이그 케네디" 교수가 활약하는 시리즈 중 하나.

l  흐르는 모래 위 저택_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해변가 저택에 모여든 사람들. 부패한 은행가와 그의 딸.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둘. 그리고 방랑의 삶을 살고 있는 나. 잃어버린 돈과 배신, 복수의 이야기.

l  속임수 돌려 막기_윌키 콜린스
밀폐된 침실에서 사라진 돈상자. 그리고 의심스러운 행동의 하숙인들. 어리숙한 신참 형사의 잘난 척이 사건을 해결하다.

l  대령의 성냥_안톤 체호프
최근 이혼한 귀족이 하룻밤 사이에 사라진다. 그의 침실에 남은 단서는 성냥 하나와 벗겨진 장화 한 짝.

l  악마의 거래_오노레 드 발자크
아름다운 여자와 사치스러운 삶.....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 수 있겠는가?

l  꿈속의 여인_윌키 콜린스
생일날 새벽마다 등장하는 신비한 여인. 유령일까? 아니면 남자를 유혹해서 파멸에 빠뜨리는 악녀일까?

l  살인 재판_찰스 디킨스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그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 주인공에게 살해 당한 자의 형체가 어른거린다. 살인범을 처벌하는 재판을 이끄는 힘의 근원은?

l  시해자들_스탠리 J. 와이맨
공작을 속여서 편자를 팔아 먹은 일당 두 명이 체포된다. 잔혹한 형벌을 받기 직전, 우스운 이야기를 들려주면 살려주겠다는 공작의 제안에 뜻밖의 국왕 시해 음모가 밝혀진다.

l  카드의 여왕_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도박판의 운명을 바꿔 놓을 수 있는 3 장의 카드의 비밀. 그는 과연 그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까?

l  남작의 사냥감_이거튼 캐슬
거친 내명과 우아한 태도를 가진 동유럽의 남작. 그리고 그의 아름다운 영국 출신 부인. 황량한 눈밭 한가운데 거대한 저택을 가진 남작이 오늘밤 사냥에 나선다.

l  거울 속 유령_찰스 디킨스
찰스 디킨스의 유령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 유령의 집을 찾아다니는 주인공은 정말 처치곤란한 유령의 집에 머무르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스터 B"라는 유령을 기다린다.

l  붉은 신호등_찰스 디킨스
스 디킨스의 유령 3부작 중 세 번째 작품. 외딴 초소에서 혼자 근무하는 철도 신호수. 그에게는 몇 개월 전부터 사고가 일어난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존재가 있다. 그런데 이번에 그 존재가 보여준 암시는 신호수를 고민에 빠뜨린다.

l  황금 총알_어거스타 그로너
밀실에서 황금 총알에 맞아서 사망한 교수. 그는 평온한 생활을 하는 타지 사람이고, 그에게 원한을 가질 만한 사람은 없다.

l  시크릿 라이프_테오필 고티에
첫눈에 반해버린 사랑. 그러나, 그것은 이루어질 수 없는 동시에 고통의 시작. 죽음에서 살아난 여자와 고결함을 추구하는 사제의 사랑 이야기.

l  그의 앙큼한 부인_리디아드 키플링
인도 주둔 영국군들 사이에서 일어난 복수와 반전의 익살극.

l  비밀 없는 스핑크스_오스카 와일드
신비스러운 여자를 만나서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 진실의 추구가 망친 사랑 이야기.

l  밤을 걷는 소녀_조셉 셰리던 르파뉴
모두를 매혹시키는 소녀의 비밀. 그녀는 잠긴 방 안에서 사라져서 어둠을 헤매면서 뭔가를 즐기고 있다.

l  낯선 사람들_벤자민 페리스
강물이 말라버린 지 15년이 지난 땅을 사들인 신비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다시 강물에 물이 흐르기 시작한다.

l  스노우볼_스탠리 J. 와이맨
왕에 대한 살해 음모와 반역 음모가 거의 매해 일어나는 17세기의 프랑스. 왕을 모시는 최측근 대신의 마차에 날아든 경고의 쪽지.

l  고귀한 살인_오스카 와일드
아서 경은 영국의 저명한 집안 출신 귀족으로, 런던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여성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파티에서 만난 손금 전문가에게 점을 친 결과, 그는 살인을 해야만 하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는 예언을 듣는다. 그래서 사랑하는 신붓감을 위해서 그는 하나의 큰 결심을 한다.

l  붉은 머리 추장의 인질극_오 헨리
시골에 나타난 악당 두 명이 아이 하나를 납치한다. 그렇게 비극은 시작된다. 양쪽 모두에게.

l  노란 벽지_샬롯 퍼킨스 길먼
여름 휴가를 떠난 젊은 부부. 가벼운 산후 우울증이 비극이 되는 이야기. 미국 최초의 페미니즘 소설.

l  하얀 코끼리 도난 사건_마크 트웨인
시암 왕국에서 영국 여왕에게 보내는 선물인 하얀 코끼리가 도난당한다. 그 코끼리를 뒤쫓는 형사들은 미국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l  유령 신랑_워싱턴 어빙
오랜 시간을 기다렸고, 예정보다 늦게 도착한 신랑의 정체는? 독일 유령 전설을 독특하게 해석한 작품.

l  그는 그녀와 결혼해야 할까?_안나 캐서린 그린
결혼을 앞둔 신랑에게 미래의 신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다. 다른 여자의 이름을 이용해서 돈을 갈취하려 했다는 의혹이다.

l  온리 걸_프랭클린 파일스
철로 공사 현장이 있는 외진 시골에는 수백 명의 남자들과 단 한 명의 여자가 일하고 있다. 그녀를 둘러싼 복잡한 갈등이 결국에는 살인으로 이어진다.

l  헌터 플레이_리처드 코넬
미국의 유명한 맹수 사냥꾼이 파도에 휩쓸려 조난을 당하고 도착한 곳은 사냥꾼의 천국인 작은 섬이었다.

l  사라진 남자_퍼거스 흄
충동적 감정 때문에 친구를 살해한 남자. 쫓기는 그에게 달콤한 제안이 들어온다. 다른 사람의 육체를 빌려주겠다는 제안.

l  반지-스칼렛 핌퍼넬_에무스카 오르치
프랑스 혁명 당시 귀족들을 영국으로 빼돌리는 스파이, 스칼렛 핌퍼넬의 활극. 납치된 아이를 찾아서 빼돌리는 것이 이번 임무.

l  여왕의 계곡_색스 로머
이집트의 숨겨진 여왕 하타수의 무덤을 발굴하는 고고학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그리고 그의 발굴 작업을 이어서 진행하기 위해서 파견된 또다른 고고학자.

l  붉은 죽음의 무도회_에드거 앨런 포
얼굴에 반점이 퍼지면서 온몸에서 피를 쏟아내는 병, 붉은 죽음. 그 죽음의 한가운데서 파티를 즐기는 귀족들.

l  아이비 코티지 살인 사건_아서 모리슨
주식 투자로 큰 돈을 번 독신 남자가 자신의 집에서 살해 당한다. 훔쳐간 물건이라고는 남자의 주머니에 있던 시계와 몇가지 사소한 물건들.

l  동굴 속 유령_안나 캐서린 그린
아이를 누가 기를 것인가를 놓고 벌어지는 부부의 도박. 그리고 도박에서 이긴 부인은 다음날 아침 시체로 발견된다.

l  둥근 방_L. T. 미드, 로버트 에우스테이스
유령이 나오는 여관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사망 사건. 시체는 아무 흔적 없이 깨끗하기만 하다

l  완벽한 덫_찰스 디킨스
생명보험 회사를 찾아 온 낯선 신사. 훌륭한 외모를 가졌지만, 어쩐지 의심스러운 분위기를 가진 그에 대한 판단은 선입견일까, 직관일까?

l  숨겨진 숭배자들_알제논 블랙우드
한적한 산속의 기숙 학교. 이상주의적 종교와 순수한 열정을 가진 선생님들이 운영하는 그곳에서 일어난 일.

l  예언과 실현_윌키 콜린스
미래를 볼 수 있다는 주장하는 의사가 작은 예언을 하나 한다. 그리고 그것이 교묘한 방식으로 실현된다.

l  뷔 - 괴물 이야기_니콜라이 고골
집으로 가던 길에 들판을 헤매던 신학생이 만난 마녀.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된다.

l  안개, 목걸이, 찢겨진 편지_ 리처드 하딩 데이비스
짙은 안개가 낀 런던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유일한 목격자가 들려주는 이야기.

l  살인도 광고가 되나요?_얼 데어 비거스
온갖 사연들이 실리는 개인 광고란. 그러나 진짜 살인 사건의 단서가 숨겨지면서 벌어지는 일들.

l  불편한 침대_기 드 모파상
장난을 좋아하고 주인공을 보면서 이상한 웃음을 짓는 친구들 사이에서 지내는 하룻밤 이야기.

l  두려움에 대하여_기 드 모파상
위험과 두려움을 구분하게 해 주는 두 가지 일화.

l  The Inn_기 드 모파상
긴장과 고독, 두려움이 압도하는 공간, 알프스 산맥 속 작은 여관.

l  붉은 꽃_프세볼로트 가르신
우리는 한 정신병자의 은밀한 희생과 죽음으로 구원 받은 것일까?

l  데드 얼라이브_윌키 콜린스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 살인 사건. 그리고 한 여자의 집념이 찾아낸 진실.

l  눈먼 의사, 아내, 그리고 시계_안나 캐서린 그린
이웃집 사람을 자신이 죽였다고 주장하는 눈먼 의사. 그러나 증거와 동기가 없다.

l  반점_너대니얼 호손
아름다운 여자의 뺨 위에 있는 작은 반점 하나. 그것을 제거해서 그녀의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만드려는 남편의 노력.

l  라자로의 두 번째 삶_레오니드 안드레예프
3일 동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라자로가 그 이후 살아온 공포와 공허의 이야기.

l  명탐정을 위한 1분 추리_H. A. 리플리
70여개의 추리 퀴즈로 시험하는 당신의 추리력.

l  괴물_앰브로스 비어스
그것을 당신은 결코 볼 수 없을 것이다.

l  모란등 이야기_구우
모란등을 들고 찾아온 아름다운 여인.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그녀.

l  유령_기 드 모파상
텅 빈 집, 물건을 찾는 남자, 그리고 그 뒤의 여자.

l  유령의 정체_에드워드 리턴
유령이 불가능하다고 믿는 주인공이 겪은 흉가 이야기.

l  북극성호의 선장_아서 코난 도일
뛰어난 능력이지만 뭔가에 홀린 듯한 선장이 이끄는 배가 북극을 항해하는 중이다.

l  백만 달러의 기묘한 여행_잉거솔 록우드
도박으로 벌어들인 거금이 유산으로 남겨지면서 연속되는 사건들.

l  라파치니의 딸_너대니얼 호손
식물과 독을 연구하는 신비한 의사와 천상의 아름다움을 지닌 딸을 만난 한 젊은이의 이야기.

l  내기_안톤 체호프
거액의 돈과 한 남자의 15년이 걸린 거대한 내기. 승자는 의외의 사람이다.

l  지워진 하루_에드거 포셋
하루가 기억 속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주변 다음 날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다면?

l  유령 인력거_러디어드 키플링
다른 사랑을 찾아 불륜 대상이었던 여인을 버린 남자에게 나타난 환각. 인도의 열병처럼 그를 미치게 만들다.

l  연쇄 보석 도난 사건_아서 모리슨
밀실에 가까운 방에서 연달아 보석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유일한 단서는 타버린 성냥개비.

l  의문의 통행증_에무스카 오르치
프랑스 혁명 직후 처형 위기에 처한 귀족들을 빼돌리는 영국 스파이, 스칼렛 핌퍼넬의 이야기. 삼엄하게 경비되는 문을 통과하는 요령.

l  그 선실_프랜시스 크로포드
유령이 나오는 선실에 머물게 된 남자의 이야기. 실체를 가진 유령을 대하는 법.

l  유령의 전근_프랭크 스톡턴
사랑 고백을 앞두고 고민하고 긴장한 젊은 청년 앞에 나타난 늙은 유령.

l  부치지 못한 편지_어거스타 그로너
살인 현장의 모든 것과 주변 정황이 한 사람을 가리킨다. 그러나 그는 무조건적인 결백을 주장한다.

l  자칼의 왕_색스 로머
이집트의 사막 한가운데서 우연히 만난 방랑자에게 준 도움. 그리고 그의 보답.

l  말하는 시바신_ L. T. 미드, 로버트 에우스테이스
인도의 신 시바신과 직접적으로 대화를 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는 남자는 정신병자인가?

l  이상한 동행_브라이스 월튼
피에 묻은 양복을 입고 숲길을 걷고 있는 심리학 교수. 그에게는 몇십 분의 기억이 없다.

l  정말 이상한 침대_윌키 콜린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영국의 젊은이가 어두운 골목 속 도박장에서 엄청난 돈을 딴다. 그리고 정신없이 잠에 빠져든다.

l  사자와 여인_호아킨 밀러
나일 강을 따라 올라가는 여행을 하던 주인공이 연인과 함께 유적 속에서 밤을 보내기로 한다.

l  청동 앵무새_오스틴 프리먼
착하기 그지 없어서 모두에게 무시를 당하는 부목사가 얻은 청동 앵무새 조각상.

l  반짝 반짝_프랭크 R. 스톡턴
뉴욕 근처를 지나가던 여객선에서 온갖 보석으로 치장된 팔찌가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잠수사가 찾아낸 것은 반짝거리는 것을 좋아하는 커다란 상어.

l  줄리엣 속이기_Q
절도를 위해서 몰래 들어간 집에서 마주친 늙은 부인. 그녀의 착각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도둑.

l  은혜_커크 먼로
남북 전쟁 직후, 북군의 장교 하나가 정부의 배상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황량한 남부 지역으로 파견된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를 소년을 살려주게 되는데, 그 보답은 기대와 다르다.

l  불의 정령_알제논 블랙우드
시골 저택을 중심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화재 사건들. 신비주의적 기법으로 사건을 수사하는 존 사일런스의 이야기.

l  숨바꼭질_표도르 솔로거브
냉정한 남편 대신 어린 딸에게 집중하는 젊은 엄마. 그리고 아이와 엄마의 숨바꼭질이 낳을 결과.

l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살인_앰브로스 비어스
가족을 죽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 그러나 그에 의하면 가장 잔인했던 살인은 따로 있다.

l  스스로를 치료한 의사_에너스트 W. 호넝
새로운 시각을 통해서 범죄를 예방하자는 주장을 가진 의사. 범죄는 처벌의 대상이 아니어야 한다.

l  X Y Z_안나 캐서린 그린
위조 지폐 사건을 추적하던 형사가 맞닥뜨린 발견한 한 가족의 비극적 역사.

l  노덤프턴 은행 강도 사건_클리블랜드 모펫
기발한 방법으로 은행을 털어온 강도단을 추적한 사립 탐정의 기록.

l  여객선 테러 음모_아서 코난 도일
여객선 출한 직접 급하게 뛰어든 두 명의 승객. 그리고 그들이 가져온 비밀스러운 상자 하나.

l  친구를 위해 폭탄을_로버트 바
비밀 조직의 수장이었던 친구가 체포된 것을 복수하기 위한 폭탄 테러 음모.

ავტორის შესახებ

<저자 소개>

아서 코난 도일 경 (Sir Arthur Conan Doyle, 1859 - 1930)은 영국의 대중 소설가이다. 그가 창조해 낸 인물인 셜록 홈즈는 오늘날까지 소설과 영화, 드라마 등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아일랜드 계인 부모를 둔 코난 도일은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의과대학을 다니는 중,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살이 되기도 전 첫 소설을 잡지에 게재했다. 의대 졸업 후, 그는 서아프리카로 가는 배에 의사로서 탑승하는 경험을 하기도 했으나, 이후 대부분 작가로서의 삶을 살았다. 71세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번역자 소개>

2014년, 활동을 시작한 TR 클럽의 구성원은 인문학과 공학 등을 전공한 전문 직업인들로, 모두 5년 이상의 유학 또는 현지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삶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신이 관심을 가진 도서와 컨텐츠가 국내에서도 널리 읽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 직장인, IT 벤처기업가, 출판 및 서점 편집자, 대학 교원, 음악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군을 바탕으로, 본인들의 외국어 능력과 직업적 특기를 기반으로, 모던한 컨텐츠 번역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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