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몰래 탈출하기

·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पुस्तक 3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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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3권. 김옥의 「순이 고모」에서는 가난 때문에 딸을 해외 입양 보낸 할머니의 아픔이 슬픈 연극처럼 펼쳐지고, 김일광의 「아버지의 바다」에는 평생을 바다에서 살아온 아버지의 애환이 진한 바다 내음처럼 풍긴다. 또 아버지의 폭력으로부터 탈출하는 어머니와 아이를 다룬 최초의 아동문학 작품인 김중미의 「희망」,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아이들 사이에서 몰래 퍼져 가는 게임 괴담을 절묘하게 풀어 놓은 「엄마 몰래 탈출하기」까지 모두 아홉 편의 동화를 엮었다.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의 특징





- 35년 한국아동문학의 정수, 창비아동문고 걸작선



- 권정생부터 황선미까지 한국아동문학 대표작가, 대표작품 총결산



- 추천․권장도서로 채택된 작품, 아동문학전문가들이 엄선한 목록 구성







『엄마 몰래 탈출하기』수록작 목록





1. 가사미산 도라지꽃 _ 김명수



2. 나의 사촌 세라 _ 김민령



3. 순이 고모 _ 김옥



4. 착한 아이 _ 김옥



5. 아버지의 바다 _ 김일광



6. 엄마 몰래 탈출하기 _ 김종렬



7. 해바라기 마을의 거대 바위 _ 김종렬



8. 희망 _ 김중미



9. 윤수와 김치부침개 _ 남찬숙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전35권)



1977년부터 오늘날까지, 우리 어린이책의 역사를 새로 쓰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창비아동문고’ 270권 목록 가운데 대표작 35권을 뽑아 엮은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가 출간되었다. 아동문학평론가들이 뽑은 동화집 10권과, 35년간 가장 사랑받은 장편동화 25권을 한데 묶었다. 권정생부터 황선미까지, 75명의 대표 작가들과 창작동화의 성과라 할 만한 작품 106편을 만날 수 있는 이 시리즈는 한국아동문학 최고의 걸작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오늘,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열어줄 ‘문학’을 권한다.





35년 한국아동문학의 정수, ‘창비아동문고’ 걸작선





창비아동문고는 1977년, 이원수 동화집 『꼬마 옥이』 등을 내며 시작되었다. 독자들이 편하게 사서 읽을 만한 단행본이 거의 없고 출판시장 자체도 미약하던 시절, 창비아동문고의 출범은 우리나라 창작동화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국내 어린이문학이 출판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하나의 사건이었다. 그로부터 35년이 지난 지금 어린이책 시장은 매우 크고 다채로워졌으며, 창비아동문고도 어느덧 270번째를 펴냈다. 세대를 넘어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들을 꾸준히 담아오면서 예나 지금이나 창비아동문고는 우리 어린이문학의 중심을 잡고 있다. 35권으로 엮어내는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는 우리 어린이문학의 결정판이다.





현장 비평가들이 뽑은 대표작가 대표작품 총결산



새로운 편집과 삽화로 만나는 필독 창작동화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자랑은 270권의 작품 중에서 주요 작가의 대표적인 동화를 가려 뽑은 동화집 10권이다. 아동문학평론가 원종찬(인하대 교수)과 박숙경 등은 “창비아동문고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오늘의 어린이들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선별하면서 특히 우리 아동문학의 지형도를 바꿔온 작가들의 작품이 빠지지 않도록 안배”(간행사)해, ‘창비아동문고’의 이름을 걸고 누구에게나 권할 수 있는 단편동화 81편을 뽑았다. 한국 아동문학의 시발점 마해송, 유년동화의 정수를 보여 주는 현덕, 현실주의 아동문학의 뿌리 이원수, 우리 아동문학의 자존심 권정생, 작품성과 대중성을 아우른 정채봉, 도시의 되바라진 아이들을 등장시킨 채인선, 문체와 주제가 도전적인 박기범, 오늘의 아이들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이현, 주목받는 신예 김민령과 송미경 등 50명의 주요 작가들이 창비아동문고를 통해 선보인 대표 단편동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작품 감상이 시대성에 갇히지 않도록 출간 순이 아닌 작가 이름 순으로 배열한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삽화를 새로 넣고 본문 역시 새로이 편집하였다.



아동문학사 초기 작품부터 최근의 작품까지,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진 이 동화집은 모험, 우정, 차이, 가족, 이웃, 생명 등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소중한 가치를 담고 있다. 한 권씩 읽는 재미와 보람이 크다. 진정성 있는 작품이 주는 울림은 시대가 바뀌었어도 달라지지 않는다. 그런 뜻에서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의 문학 교과서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권장 및 추천도서, 독자들이 가장 사랑한 장편동화 망라





장편동화 25권은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작들과 여러 기관 단체의 추천 ‧ 권장도서로 꾸렸다. 2000년대를 지나며 급변한 어린이책 출판환경, 학습 연계 도서들이 아이들의 서가를 채우고 있는 교육환경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에게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들이다.



100만 독자가 사랑한 고전 『몽실 언니』(권정생), 황선미표 판타지 동화 『샘마을 몽당깨비』, 전국민의 필독서로 자리 잡은 『괭이부리말 아이들』(김중미),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기찻길 옆 동네』(김남중), 근현대사 100여 년을 망라해 형식과 내용에서 파격을 보인 『해를 삼킨 아이들』(김기정), 새로운 감수성을 가진 작가의 대표 장편동화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유은실), 역사동화의 새 지평을 연 베스트셀러 『초정리 편지』(배유안) 등 말 그대로 주옥같은 작품들이 한데 모였다.





각계에서 추천한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지난 35년간 초등학교 학급문고를 가득 채웠던 창비아동문고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교실 앞쪽 교사 책장에 꽂아두고 한 권 한 권 재미나게 읽어야겠다. 시간이 지난 후 아이들의 손때 탄 ‘대표동화’를 제자리에 꽂아두는 일은 얼마나 근사한 일일까. -최은경(초등학교 교사)



아이들이 힘든 것은 재미있는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심리적 벼랑 끝에 몰린 마음을 아무도 몰라주기 때문이다. 컴퓨터 게임, 스마트폰, 케이블 티브이 등에 푹 빠져 살고 있지만, 아이들은 위태롭기만 하다. 여기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몇 편만 읽어도 섬세하게 인간의 마음에 다가가려는 아름다운 장면에 위로받고, 더 넓고 더 깊어진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김권호(아동문학평론가, 초등학교 교사)



아동문학사에 빛나는 작가와 작품이 엄선된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가 새롭게 동화책 읽기 바람을 일으켜, 교실마다 아침독서 시간에 아이들이 즐겁게 읽으면 참 좋겠다. -한상수((사)행복한아침독서 이사장)



창비아동문고와 더불어 우리 아이들을 시들게 하지 않을 좋은 동화를 쓰겠다는 작가정신을 지켜온 동화작가들을 두루 다시 만나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으니 반갑다. -김경숙(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사무처장)



창 비아동문고는 내가 아동문학에 대해 눈을 뜨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시대가 바뀌고 따라서 아이들의 심성 또한 거칠어간다고 걱정들을 하지만, 진정성 있는 작품을 마주할 때 아이들 마음은 한결같다는 것을 나는 여전히 믿고 있다. 창비아동문고에서 엄선한 이 책들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미래의 문학교과서로 손색이 없는 동화집이 될 것이다. -김제곤(아동문학평론가, 초등학교 교사)



창 비아동문고에 수록된 우리 동화는 그 자체로 한국 아동문학사를 반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은 우리 동화를 읽으며 자신과 자신이 속한 세상을 알아 왔다. 아동문학사 초기의 작품부터 최근 작품까지 고루 망라되어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진 동화집을 한 권씩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세란(아동문학평론가)



책읽기가 부담이 되어 버린 지금,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기획은 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 여기에는 모험, 우정, 차이, 가족, 이웃, 생명 등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소중한 가치를 담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졌습니다. -염광미(초등학교 사서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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लेखक के बारे में

김명수

1945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 197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고, 1980년 첫 시집 『월식』을 펴냄. 절제된 문장으로 뛰어난 서정시를 많이 발표하였다. 시집으로는 『하급반 교과서』『피뢰침과 심장』『침엽수 지대』『바다의 눈』『아기는 성이 없고』 등이 있으며, 『해바라기 피는 계절』『달님과 다람쥐』『엄마 닭은 엄마가 없어요』『바위 밑에서 온 나우리』등의 동화집을 발표하고, 외국 동화를 우리말로 옮기는 등 아동문학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늘의 작가상, 신동엽창작상, 만해문학상, 해양문학상을 받았다.


김민령

金玟鈴 동화작가, 어린이문학연구자. 1975년 서울 출생.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했고 인하대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하고 있다. 2006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동화로 등단했다. 「새로운 이야기 방식과 독자의 자리-유은실 동화 꼼꼼히 읽기」로 제2회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평론 부문)을 받았다. 계간 『창비어린이』 기획위원.


김옥

1963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일한다. 2000년 『한국기독공보』 제1회 신춘문예에 동화로 당선했으며, 『학교에 간 개돌이』 『손바닥에 쓴 글씨』 『축구 생각』 『청소녀 백과사전』 『불을 가진 아이』 『어린이를 위한 예수와 함께한 학교생활』 들을 냈다.


김일광

1952년 포항에서 태어났다. 1984년에 창주문학상을 받았고 198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아버지의 바다』 『말더듬이 원식이』 『물새처럼』 『외로운 지미』 『따뜻한 손』 같은 책을 썼다. 지금도 포항에서 살면서 초등학교 교사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김종렬

동화작가. 1971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문학동네』 겨울호 문예공모에 단편소설 「지뢰찾기 콤플렉스」가 당선되어 등단했고, 2002년 『날아라, 비둘기』로 황금도깨비상을 받았다. 『내 동생은 못 말려』 『대륙의 꿈 주몽』 『강아지 나폴레옹』 『노란 두더지』 『길모퉁이 행운돼지』 들을 썼다.


김중미

동화, 청소년소설 작가. 1963년 인천에서 태어나 1987년부터 인천 만석동에서 ‘기차길옆공부방’을 열고 지역 운동을 해 왔으며, 2001년 강화 양도면으로 이사해 지금까지 ‘기차길옆작은학교’의 농촌 공동체를 꾸려 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조커와 나』 『괭이부리말 아이들』 『내 동생 아영이』 『종이밥』 『우리 동네에는 아파트가 없다』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공저), 『거대한 뿌리』 『꽃섬고개 친구들』 『모여라, 유랑인형극단!』 『다시 길을 떠나다』 『너영 나영 구럼비에서 놀자』


남찬숙

南讚淑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0년 『괴상한 녀석』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사라진 아이들』 『받은 편지함』 『안녕히 계세요』 『꿈꾸는 꼬마 자전거』 등을 냈다. 2005년 ‘올해의 예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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