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무엇을 쓰고 있는지 충분히 알고 있는 작가라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생략해도 된다.” ―헤밍웨이
생각한 걸 입 밖에 내지 마시게
생각한 뒤에 말하지도 말고
자칫 먹물로 취급되기 십상이니
―「현대 폴로니어스의 조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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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 18991961)
1차 세계대전, 1936년 스페인내전, 2차 세계대전 등 20세기 역사의 현장에는 늘 헤밍웨이가 있었다. 낚시와 투우를 좋아했던 작가의 삶과 함께, 그의 소설 속에는 이러한 역사의 울림이 전해진다.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1926), 『무기여 잘 있거라』(1929),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1940), 『노인과 바다』(1952)를 출간했고, 퓰리처상(1953)과 노벨문학상(1954)을 수상했다. 헤밍웨이의 속도감 넘치는 문체는 매우 혁신적이다. “자신이 무엇을 쓰고 있는지 충분히 알고 있는 작가라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생략해도 된다.” 이것은 시에도 적용된다. 『거물들의 춤』은 적음으로 인해 의미가 더욱 증폭되는 헤밍웨이 문학 세계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 옮긴이 황소연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언어와 문학에 매료되어 출판 기획자를 거쳐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인생의 베일』, 『프랑켄슈타인』,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나는 일어나, 날개를 펴고, 날아올랐다』, 『레퀴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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