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이상〉 〈강추!〉하지만 네 살 차이라는 나이 덕분에 그저 어여쁜 동생으로만 여기고 눈요기 감으로 바라만 볼 뿐이었다. 절대 이런 일을 벌일 줄은 몰랐다. 스스로 한 대담한 행동에 놀라면서도 드디어 찾아온 기회에 나는 깊이 감사해 하고 있었다.(중략) 내 감각의 끝을 자극했다. “아! 하……!” 내 의지와 상관없는 신음성이 내질러지고 있었다. 너무나 강력한 전율에 절로 내뱉을 수밖에 없었다. 이미 나에겐 의지라는 것이 사라지고 있었으니까. 어느새 내 입술에서 떨어진 녀석의 입술이 흥분되어…. -------------------------------------------------------------------- 김윤수. 올해 나이 서른! 평소부터 무지 탐이 나던 녀석이 하나 있었다. 보드라운 갈색 머리, 웃을 땐 반달모양이 되는 동그란 갈색 눈. 하얀 얼굴, 오뚝한 콧날. 그리고 키스하고 싶은 입술을 가진 녀석! 네 살이란 나이 차가 있기에 그저 눈요깃감으로 즐기고만 있었는데, 어느 날 술김에 우발적으로(아니, 사실은 계획적으로) 녀석을 덮칠 기회가 왔다. 딱 하룻밤의 즐거움을 위한 선택이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녀석의 늑대 본성! 겉모습은 순진한 양이었으나 그 속엔 무시무시한 늑대가 살고 있었다.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왔다. 잡아먹을 것인가, 잡아먹힐 것인가! 양의 탈을 쓴 늑대와 어설픈 여우의 한판 승부! 과연 그 승자는? 붉은새의 로맨스 장편 소설 『양의 탈을 쓴 늑대에게 잡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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Звесткі пра аўтара
붉은새 ‘붉은새’라는 필명으로, 2012년 현재 작가 연합홈 탑 시크릿(http://stepbystep0.cafe24.com)에서 서식 中. 상큼 발랄한 로맨스를 쓰는 것이 꿈인 여인네. 〈출간작〉 양의 탈을 쓴 늑대에게 잡히다 알 수 없는 그 남자 고양이를 길들이는 방법 지독한 인연,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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