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의 일기

· 해성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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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진실을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사람-가 쓴 이 책은 전쟁과 그 전쟁이 인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내가 이제까지 읽은 평론 중에서 가장 훌륭하고, 가장 강하게 마음을 때린 것 중의 하나다. 네덜란드가 점령되어 있었던 2년간, 나치의 눈을 피하면서 전쟁이란 무서운 외적 사정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자기 자신들로부터 구속을 받으면서, 부단한 공포와 고독 속에 살아 있었던 8명의 사람에게 일어난 여러 가지 변화를 묘사한 안네의 일기를 읽고 나는 전쟁이 가져다주는 최대의 악-인간성의 타락-을 역력히 보게 되어 전율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안네의 일기는, 인간의 정신이 궁극에 가서는 숭고한 빛을 보여 준다는 사실을 확실히 하고 있다.

About the author

안네 프랑크(Anne Frank : 1929~1945)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태인 집안의 둘째딸로 태어났다. 1933년 히틀러가 집권하자 안네 가족은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정착하여 아버지는 트라비스 상사의 지배인으로 일하고 안네는 몬테소리 학교에 입학하였다. 불안한 생활 가운데에서도 안네의 학교생활은 행복했으나 1941년 독일군의 네덜란드 침공과 더불어 암스테르담에서도 유태인 체포가 시작 되었다. 이 당시에 안네는 몬테소리 학교에서 개별 자유 수업을 받고 유대인 중학교에 진학하였다. 히틀러가 정권을 장악하자 가족과 함께 네덜란드로 이주했다. 네덜란드에까지 반유대법이 도입되자 1942년부터 독일 군대를 피해 가족들과 함께 숨어 지냈다. 일기를 쓰며 두려움을 달래고 희망을 가졌지만, 1944년 8월 4일 독일 비밀경찰이 안네 가족을 찾아냈고, 그들은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갔다. 결국 연합국이 승리를 거두기 두 달 전인 1945년 3월 안네는 16살의 어린 나이로 베르겐벨젠 수용소에서 영양실조와 장티푸스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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