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멀었다는 말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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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품격과 깊이, 권여선 4년 만의 신작 소설집


“한국문학의 질적 성장을 이끈 대표적 작가 가운데 하나”(문학평론가 소영현)라는 평에 걸맞게 발표하는 작품마다 동료 작가와 평단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며 한국문학의 품격과 깊이를 더하는 작가 권여선의 여섯번째 소설집. 소설집이 출간되기 전 진행한 한 대담에서 “술을 먹이지 말아야지 결심을 하고, 술을 안 먹는 인물들을 하이에나처럼 찾아다녔고(…). 뭐 하나를 딱 막아놓으니까 딴 쪽으로 퍼져나간 식입니다”(『문학동네』 2019년 가을호)라고 언급한 것처럼 권여선 작가는 소설을 쓸 때 어쩔 수 없이 이끌리게 되는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자신이 ‘모르는 영역’으로 한 발 한 발 걸어들어간다. 스물한 살의 스포츠용품 판매원인 ‘소희’(「손톱」)에서부터 레즈비언 할머니인 ‘데런’과 ‘디엔’(「희박한 마음」)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익숙한 것을 금지시킴으로써 어느 때보다 다양한 인물들을 향해 뻗어나가는 이번 소설집은 권여선 소설의 전환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우리에게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생선의 맛처럼 부드러운 놀람”(「전갱이의 맛」)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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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 forfatteren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제2회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처녀치마』 『분홍 리본의 시절』 『내 정원의 붉은 열매』 『비자나무 숲』 『안녕 주정뱅이』 『아직 멀었다는 말』, 장편소설 『레가토』 『토우의 집』 『레몬』, 산문집 『오늘 뭐 먹지?』가 있다. 오영수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동리문학상, 동인문학상,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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