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ebook
<책 소개>
#현대물 #학원물 #친구>연인 #상처/실연 #애증/라이벌 #잔잔물 #성장물
#순진녀 #소심녀 #외유내강 #순정녀 #상처녀 #나쁜여자 #도도녀 #우월녀
예원은 중학교 때까지는 깨발랄 여학생이었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왠지 모를 따돌림에 위기감과 동시에 허탈감이 찾아오며 학교로부터, 친구들로부터 떠나고 싶다는 생각만 든다. 자신들의 물건을 훔쳤다고 하면서 망신을 주기도 여러 번, 예나는 점점 지쳐간다. 사는 곳, 부모의 직업, 연봉, 자동차 종류 등 예원과 딱히 묶어서 생각할 필요 없는 조건들로 재단하는가 싶더니, 마음을 주었던 친구는 사랑을 시험하고, 사랑으로 상처 주며, 결국에는 사랑에서 떠나게 한다. 그래서 사랑을 자해라고 여기게 한다. 아프게도.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2쪽)
<미리 보기>
"예원아, 소개팅할 생각 있어?"
"아니."
"좀 나가줘."
"누가 펑크 냈어?"
"응."
"알았어."
예원은 현재 연애를 할 수 없었다. 배신감일 수도 있었다. 기대를 하는 것, 사랑인가 쓸데없는 감정일까. 스스로 재고 재는 그런 감정들을 느낄 때마다 늘 마음은 아파왔다. 소개팅이야 대타로 나갈 수 있었다. 그럼에도 내 정체성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에 예원은 머리가 아파왔다.
블랙홀에 있는 시간의 지평선 너머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세계로 간다면 이 쓸데없는 생각들이 모두 사라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예원은 가끔 했다. 늘 자신을 괴롭히던 것들에 대해 회피 하려만 했다는 생각도 있었고,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늘 고민하는 것이 좀 두렵고 무서웠다.
대학생으로서 하는 고민들은 고등학교 때 생각했던 고민들과는 결이 달랐다. 그럼에도 느끼는 답답함과 무력감은 예원을 고통스럽게 했다. 사랑이라는 관념, 그리고 그 사랑의 형태, 사랑의 대상이 되는 것들 같은 사소한 것들도 예원에게 크게 다가왔다. 물론 기말고사가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생각들이었다.
"내일이야."
"응."
"아, 그리고 너랑 고등학교 같이 나온 친구들 너보고 레즈라고 하던데, 레즈비언이든 상관없어."
나연이 말했다.
"아, 걔들이 또 저러네."
예원은 머리가 아파왔다. 물론 고등학교 때와 달리 대학생 때는 과제 때문에 혼자 먹는 것에 대해서 아무 거리낌이 없었다. 고등학교 때 반에 친구가 없어서 혼자 먹었던 기억과 혼자 먹기 싫어서 차라리 굶었던 기억, 그리고 매점에서 컵라면으로 때웠던 기억들은 솔직히 부끄러웠다. 혼자 먹지 못해서 컵라면으로 때우다니 급식비가 솔직히 아까웠다. 이 점이 고등학교와 달리 성장한 대학생의 자아라고 생각이 들었다.
"커밍아웃하든 말든 우리 부모님은 그런 거 관심 없어 해서."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등가 교환_강유비
마녀를 손에 넣는 방법_비비노쓰
죽은 내 남편의 여동생_한달식비
친언니의 목줄_한윤호
야한 놀이_푸르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현대물 #학원물 #친구>연인 #상처/실연 #애증/라이벌 #잔잔물 #성장물
#순진녀 #소심녀 #외유내강 #순정녀 #상처녀 #나쁜여자 #도도녀 #우월녀
예원은 중학교 때까지는 깨발랄 여학생이었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면서 왠지 모를 따돌림에 위기감과 동시에 허탈감이 찾아오며 학교로부터, 친구들로부터 떠나고 싶다는 생각만 든다. 자신들의 물건을 훔쳤다고 하면서 망신을 주기도 여러 번, 예나는 점점 지쳐간다. 사는 곳, 부모의 직업, 연봉, 자동차 종류 등 예원과 딱히 묶어서 생각할 필요 없는 조건들로 재단하는가 싶더니, 마음을 주었던 친구는 사랑을 시험하고, 사랑으로 상처 주며, 결국에는 사랑에서 떠나게 한다. 그래서 사랑을 자해라고 여기게 한다. 아프게도.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GL - 한뼘 GL 컬렉션.
<저자 소개>
안녕하세요.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1.5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32쪽)
<미리 보기>
"예원아, 소개팅할 생각 있어?"
"아니."
"좀 나가줘."
"누가 펑크 냈어?"
"응."
"알았어."
예원은 현재 연애를 할 수 없었다. 배신감일 수도 있었다. 기대를 하는 것, 사랑인가 쓸데없는 감정일까. 스스로 재고 재는 그런 감정들을 느낄 때마다 늘 마음은 아파왔다. 소개팅이야 대타로 나갈 수 있었다. 그럼에도 내 정체성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에 예원은 머리가 아파왔다.
블랙홀에 있는 시간의 지평선 너머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세계로 간다면 이 쓸데없는 생각들이 모두 사라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예원은 가끔 했다. 늘 자신을 괴롭히던 것들에 대해 회피 하려만 했다는 생각도 있었고,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늘 고민하는 것이 좀 두렵고 무서웠다.
대학생으로서 하는 고민들은 고등학교 때 생각했던 고민들과는 결이 달랐다. 그럼에도 느끼는 답답함과 무력감은 예원을 고통스럽게 했다. 사랑이라는 관념, 그리고 그 사랑의 형태, 사랑의 대상이 되는 것들 같은 사소한 것들도 예원에게 크게 다가왔다. 물론 기말고사가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질 생각들이었다.
"내일이야."
"응."
"아, 그리고 너랑 고등학교 같이 나온 친구들 너보고 레즈라고 하던데, 레즈비언이든 상관없어."
나연이 말했다.
"아, 걔들이 또 저러네."
예원은 머리가 아파왔다. 물론 고등학교 때와 달리 대학생 때는 과제 때문에 혼자 먹는 것에 대해서 아무 거리낌이 없었다. 고등학교 때 반에 친구가 없어서 혼자 먹었던 기억과 혼자 먹기 싫어서 차라리 굶었던 기억, 그리고 매점에서 컵라면으로 때웠던 기억들은 솔직히 부끄러웠다. 혼자 먹지 못해서 컵라면으로 때우다니 급식비가 솔직히 아까웠다. 이 점이 고등학교와 달리 성장한 대학생의 자아라고 생각이 들었다.
"커밍아웃하든 말든 우리 부모님은 그런 거 관심 없어 해서."
<한뼘 GL 컬렉션>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G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G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G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G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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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가 교환_강유비
마녀를 손에 넣는 방법_비비노쓰
죽은 내 남편의 여동생_한달식비
친언니의 목줄_한윤호
야한 놀이_푸르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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