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때요? 우리 사귈래요?”
“앞으로 열 번을 더 만나보고 나서도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면 그때는 정식으로 사귑시다.”
시카고로 연수를 간 성준은, 희수를 만나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영원할 것 같던 그 사랑도 그저 희수의 변덕스러운 유희였을 뿐이었을까, 귀국을 앞둔 성준에게 희수는 이별을 통보한다.
그리고 몇 개월 뒤, 상실의 괴로움을 견디고 있는 성준의 눈앞에 다시 나타난 희수는 성준의 마음을 다시 흔드는데…….
과연 성준은 아픔을 뒤로하고 희수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해, 차희수.”
성준의 품에 얼굴을 묻고 얼마 후, 겨우 눈물이 마르자 희수는 작게 투덜거렸다.
“그런데 언제는 나한테 너무 서두른다고 뭐라고 하더니, 정작 본인은 완전히 LTE급이시네요.”
“내 어리석음 때문에 흘려보낸 시간들이 아까우니까.”
그리고 성준의 대답에 그녀는 더욱 큰 행복감을 맛봤다.
※ 본 작품은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의 개정판입니다.
?신윤희(에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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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고의 로맨스는 지금 쓰는 이 글이기를
항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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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책 출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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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라서 다행입니다
그녀를 위해
갈망(渴望), 그 여름의 잔해
코드 블루(Code Blue)
내 심장에 사는 너
러브 온 에어(Love On Air)
열병(The Fever)
서른, 사랑을 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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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ook 출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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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그대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나의 짐승 같은 교수님
나쁜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