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족의 태도를 버리지 않는 몸종, 공주님과 그녀에게 빠져든 뱀파이어 형제 그들의 2+1 에로틱 호러 로맨스.
모두에게 사랑받던 찬란한 공주, 하루아침에 뱀파이어 형제의 노예가 되다.
한 때 동쪽에 위치한 마챠의 공주였던 에스델은 노예사냥꾼 손에 붙잡혀 뱀파이어들로 둘러싸인 노예 경매대에 서게 된다. 에스델의 아름다운 외모에 몸값이 한창 오를 무렵, 거금을 부르며 난입한 보랏빛 눈의 ‘뱀파이어 혼혈’ 이자크에게 팔리게 된다. 자신이 공주임을 아는 이자크는 에스델을 끌고 ‘영원한 밤의 도시’로 향한다. 에스델은 끌려간 저택에서 로엔그린 가문의 주인이자 이자크의 형인 루비처럼 붉은 눈동자를 가진 데미안 로엔그린을 만나게 된다. 데미안은 일부러 거금을 들여 그녀를 구매한 목적이 마챠의 살아남은 저항군들이 뱀파이어 왕국에 문제를 일으켜 왕국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을 바란다고 말한다. 그리고 모든 목적을 이루면 에스델을 가족에게 돌려보내주겠다고 약속 하지만 그 시간동안 데미안의 몸종으로 지내야하는 상황에 처하는데...
|본문
이대로 더 범하고 싶었다. 더 사랑해 주고 싶은 기분이었다.
이자크는 그런 생각과 함께 다시금 움직임을 재개했다. 두 손으로 허리를 덥석 잡고 한층 더 거친 동작으로 에스델의 하체를 뒤에서 꿰뚫어 대기 시작한 것이다.
“아아, 아앗, 아하아!”
이어지는 에스델의 다급한 감창은 그를 한층 더 달구는 미약일 뿐이었다.
그렇게 창가에서 거칠고 다급하게 사랑을 나누는 둘의 옆에 놓인 탁자 위엔 흡혈한 상처를 싸맬 기다란 천이 놓여 있었다. 마지막으로 흡혈한 일주일쯤 전부터 항상 그 자리에 놓여 있던 물건이었다.
보통 에스델의 피를 빤 후엔 그걸로 직접 상처를 싸매어 주고, 아프게 해서 미안하다는 다정한 사과까지 건네곤 하는 이자크였지만, 지금은 그럴 생각이 들지 않았다.
|차례
3권
25. 마찰
26. 위기의 연회
27. 이젠 끝이야
28. 공백의 나날
29. 풀어놓은 고양이
30. 탈주
31. 마지막처럼
32. 마지막 회합
33. 밤의 끝
에필로그. 나의 아름다운 밤의 꽃
|출판사 서평
왕족의 태도를 버리지 않는 몸종, 공주님과 그녀에게 빠져든 뱀파이어 형제 그들의 에로틱 호러 로맨스~
|키워드
#판타지물#서양풍#왕족/귀족#동거#삼각관계#능력남#유혹남#절륜남#도도녀#외유내강
스팅: 부족한 글이라 항상 마음을 졸이지만, 그래도 독자분들의 성원과 사랑으로 항상 힘을 내는 작가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출간작:
이 마을엔 늑대가 산다
관능의 에이프런(구 레진웹소설 정식연재)